문득
선풍기가 날아가면 어떻하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더위에 선풍기마져 가버린다면
그랬다
너는 내게 한 여름밤의 선풍기 같았다
하지만
이별이 두려워
너의 바램이 내게 닿지 못했다
이제야 보인다 멀어지는것이 아닌
보내주는것이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