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마의 리뷰] 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대화법

by 나이토 요시히토

by 꼼마
대화의 이론


앞서 읽었던 [운을 부르는 부자의 말투]보다는 조금 더 공격적이고 현실을 반영한 책이라고 해야 할까?

각종 실험 결과들과 논문 등등을 근거로 들며 대화법을 소개한다.

그런 의미에서 거부감은 조금 들지만 그래도 필요한 대화법이다.


책 내용과 관계없이 재미있었던 부분은 [운을 부르는 부자의 말투]는 감정적으로 독자에게 다가온 반면, 이 책은 굉장히 이성적이고 전략적으로 독자에게 다가온다는 점이다.

비슷한 내용을 다루고 있지만, 책으로부터 느꼈던 감정은 다음과 같았다.

[운을 부르는 부자의 말투] : 맞아 맞아 이렇게 해야겠다.

[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대화법] : 맞는 말이긴 한데... 할 수 있을까?


개인적으로 책이란 강하게 주장하는 것이 아닌, 은근하게 주장하고 받아들여지도록 하는 것이 낫다.

그런 의미에서 자기 계발 서적을 쓰더라도 '나를 따르라!'가 아닌, '이렇게 하니까 좋았다.'식으로 집필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보스"보다는 "리더"이다.




- 상대방에게 무례한 말을 들었을 때 참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 반격하지 않으면 상대방에게 업신여김을 당할 뿐, 자신의 '이득'은 전혀 없다.

- 제대로 반격을 해야 상대방으로부터 친절하고 협력적인 대접을 받을 수 있다.

- 센스 있는 반격을 하지 못한다면 10초 정도 쏘아보라.


- 대화 중에는 '음...', '어...', '... 인 것 같아서'라는 말은 사용하지 말자.


- 알기 어려운 표현을 써서 상대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대화법도 있다.

- 엽서 한 장에 100센트입니다. vs 엽서 한 장에 1달러입니다.

- 친숙하지 않은 용어를 일부러 사용하여 일시적으로 상대를 혼란스럽게 하면 상대는 그다음의 말을 쉽게 믿는 습성이 있다.

- 물론 그 혼란 뒤에는 바로 알기 쉬운 표현과 말투로 말해야 한다.


- 대화는 짧게, 딱 부러지듯 단정 지어야 한다.


- 전체적으로 검은색 옷차림이 상대방으로 하여금 중요한 사람으로 인식하게 한다.


- 상대방이 위축되도록 유도하기 위해서는 '긴장하지 않아도 된다'라는 말은 사용하자. 이를 통해 대다수의 사람들은 더욱 긴장하게 된다.


- 상대방에게 불합리한 일을 시킬 때에는 상대방이 아예 그 문제에 대해 신경을 끊도록 만드는 편이 좋다. 쓸데없는 성명을 덧붙이면 오히려 그 불합리함을 눈치채게 된다.

- 말을 아끼는 경우가 상대방이 불만을 갖지 않을 방법일 수가 있다.


- 의견을 말할 때 자기소개 없이 익명으로 발언하게 되면 발언 내용에 대한 신뢰성이 낮아진다. 즉, 항상 일일이 스스로를 소개하자.


- 거절을 할 때에는 거절하는 것으로 끝내지 말고 밝은 표정으로 반드시 다른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좋다.


- 어느 정도 연령이 있다면 경험과 지식이 부족하다는 느낌은 주지 않는 것이 좋다. 모르는 이야기가 나와도 알고 있지만 확인하는 차원에서 질문한다는 뉘앙스를 풍겨야 한다.

- 상대방이 자신을 무지하다고 느끼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질문을 하더라도 다음과 같이 말해보자.

- 모르는 것이 아니라, 다만 들어보고 싶을 뿐인데요.

- 일단은 좀 더 확실히 해두려고 물어보는 것뿐입니다.

- 확인을 했을 뿐입니다.


- 만약 내가 말하려는 주제에 흥미를 느낄 법한 사람을 상대로 말하는 것이라면 조금 전문적인 용어들을 구사해도 괜찮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를 섞어 가볍게 말하는 편이 그들의 관심을 이끌어내는 방법이다.


- 자신을 위엄 있게 보이도록 연출하는 가장 빠른 방법은 전문가처럼 말하는 것이다.

- 전문 용어를 자주 사용하면 사람들에게 믿음을 줄 수 있다.


- 대화 말미에는 요점을 전달하면 상대방의 이해도가 높아진다.


- 대화에 여유를 가지고 주변 상황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라.

- 목표를 둔 것만, 목표를 둔 사람과만 이야기하는 것은 하책 중의 하책이다.

- 시야를 넓혀 주위의 전혀 상관없는 요소를 끌어들이는 편이 대화를 잘 흘러가도록 만드는 비결이다.


- 예상되는 질문을 미리 생각해두면 대화를 용이하게 풀어나갈 수 있다.


- 대화에 '비유'를 자주 사용하자. 특히 '은유'가 효과적이다.


- 말을 할 때 자세는 굉장히 중요하다.


- 무슨 일이든 '제일 먼저'한다면 가장 강렬한 인상을 남길 수 있다.


- 나의 주장을 찬성하는 것을 전제로 말을 시작한다면 나의 생각대로 상대방을 움직이게 할 수 있다.

- 아마 반대하는 분들은 적으리라고 생각됩니다만...

- 현명하신 여러분들은 아마 이 의견에 찬성해 주리라고 믿습니다만...

- 조작은 매우 간단하니 바로 이해할 수 있을 거예요.


- 작은 일에 신경질을 내면 하찮아 보인다. 작은 일이라면 눈감아 주자.

- 사람들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지 말라.

- 평소에 웬만한 작은 일은 넘어갈 줄 알고, 참을성 있는 태연한 태도를 보여야 높은 평가를 받는다.


- 어차피 상대방에게 요구할 것이라면 상대의 입이 딱 벌어질 만큼 큰 요구를 하는 편이 오히려 좋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


- 누군가에게 제안을 할 때에는 하나의 선택지를 주는 것보다 두, 세 가지의 선택지를 주고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좋다.


- 의견을 묻는다면 아무리 진부하거나 소소한 의견이라도 반드시 이야기하라. 말할 기회를 버리는 것은 스스로 자신의 존재감을 부정하는 일이다.


- 협상을 잘 하기 위해서는 상대에게 요청을 받았을 때 곧바로 '그렇다면 당신은 ~를 주세요!'라고 조건을 붙여 응수해야 한다.


- 토론은 선공보다 후공이 좋다.

- 자신의 의견을 먼저 말하기보다 상대방이 이야기를 하게 만드는 것이 포인트다.

- 상대의 의견을 발판으로 보다 활발하게 논리를 전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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