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예산으로 마케팅/광고를 하고 있다면 페이스북(정확히는 인스타, 페메 등을 포함한 페이스북 광고 플랫폼)은 적어도 광고매체로서 여전히 최우선 선택지입니다. 이유는 다음 4가지 때문입니다.
우수한 소액 광고 성과
방대한 도달 범위
바이럴 효과
(상대적으로) 낮은 광고 제작 리소스
지금부터 각각 그 이유를 살펴보겠습니다.
페이스북 광고 플랫폼의 가장 큰 장점은 뛰어난 소액 광고 성과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소액으로도 목표로하는 광고 성과를 발생시킬 가능성이 높다는 점입니다.
대부분의 광고매체의 경우, 광고 성과를 목표에 맞게 최적화시키기 위해 일정량 이상의 광고 성과 데이터가 필요하고, 이로 인해 일정 수준 이상의 광고 예산을 필요로 합니다.
하지만 페이스북의 경우, 자체적으로 보유한 사용자 정보를 바탕으로 정밀한 광고 타겟팅이 가능하기 때문에 광고 성과 최적화가 충분히 진행되지 않더라도 목표로하는 광고 성과를 발생시킬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입니다.
뿐만 아니라 같은 이유로, 페이스북 광고 플랫폼은 타 매체 대비 초기 광고 성과가 상대적으로 우수한 편이라 소액으로 단기간 테스트를 진행하기에 매우 적합합니다.
페이스북 광고 플랫폼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메신저 등 글로벌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광고 플레이스로 보유함으로써 광고주에게 전세계를 아우르는 방대한 도달범위를 제공합니다.
국내의 경우에도 페이스북 관련 서비스들의 월간 이용자수를 고려할 때 최소한 10대에서 30대까지는 페이스북 광고 플랫폼을 통해 대부분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 국내 월간 이용자 수 기준, 페이스북 약 5000만 명, 인스타그램 약 4800만 명, 페이스북 메신저 약 550만 명
- 출처1: https://platum.kr/archives/102017
- 출처2: http://www.koreanclick.com/insights/newsletter_view.html?code=topic&id=474&page=1
심지어 광고 네트워크인 페이스북 오디언스 네트워크까지 고려한다면 페이스북 광고 플랫폼은 온라인 상의 대부분의 고객에게 도달 가능하다고 해도 무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페이스북은 다른 광고매체들과 달리 사용자 참여 기능이 광고에도 그대로 적용되어 광고 역시 바이럴 효과를 발생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비록 페이스북의 바이럴 효과가 이전에 비해 발생하기도 어렵고, 그 영향력 또한 이전 만큼은 아니라고 하지만 적어도 광고주 입장에서 바이럴은 여전히 광고의 중요한 고려사항 중 하나입니다.
바이럴 효과가 발생하면 사용자 참여로 인해 추가적인 노출이 발생하고 이를 통해 광고 성과 및 비용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페이스북은 특유의 B급 정서로 인해 제작 퀄리티가 낮은 광고라 할지라도 우수한 광고 성과를 거둘 가능성이 타 매체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편입니다.
아마 페이스북 광고를 직접 제작하고 집행해보신 분들은 많이 경험해보셨겠지만, 실제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광고의 경우 제작 퀄리티가 매우 낮은 광고임에도 콘텐츠 아이디어만 뛰어나다면 우수한 광고 성과를 발생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로 인해 페이스북 광고는 광고 제작 난이도가 타 매체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며, 또한 광고 제작에 소요되는 리소스가 타 매체 대비 상대적으로 적은 편입니다.
혹시 추가로 보충되어야 할 점들이 있다면 아래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