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대로 지켜본 사모펀드 이야기 - #1
다가오는 2019년 10월 19일은 내가 처음 입사한 후 내 커리어 10주년이 되는 날이다. 우습게도 처음으로 첫 직장에 출근했던 2009년 10월 19일을 아직도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 아무도 모르는 이 날에 혼자서나마 소박하게 커리어 10주년을 자축할 계획이다. 어느새 회계 법인을 떠나 사모 펀드에 정착한지도 거의 5년이 되어 가고 있고, 사모 펀드에 관한 글은 전부터 꼭 한번 쓰고 싶었다. 그리하여 펜(?)을 아니, 키보드를 오랜만에 잡았다.
생각보다 상당히 다이내믹한 곳이다.
큰돈을 벌고 싶다면 사모 펀드로 가라?
오랜 시간 동안 한국에서 사모 펀드의 이미지는 부정적으로 부각되는 일이 많았다.
기술 혁신을 통해 낡은 것을 파괴하고 새로운 것을 창조하여 변화시킨다.
사모 펀드는 돈을 잃지 않는다?
사모 펀드.. 투기같이 안 좋은 거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