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위 안의 관계

by 한신자

※주의! 성령을 먼저 간구하십시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은 삼위이며
삼위는 본질적으로 하나의 하나님(일체)입니다.

삼위를 설명하는 많은 비유들이 있습니다.


1. 신분 비유

가정에서 아버지는 어머니에게 남편이고, 아들에게는 아버지이며, 직장 상사에게는 부하 직원이며, 직장 후배에게는 직장 상사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한분이시나 관찰자의 입장에 따라 나뉘는 것이 삼위입니다.

-이것은 정확한 비유가 아닙니다


2. 한 가정 비유

한 가정에 아버지와 아들이 있습니다. 이 둘은 한 가족(성령)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처럼 아버지와 아들, 그 관계가 삼위입니다.

-이것은 정확한 비유가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삼위에 대한 가장 적절한 비유를 하려고 노력해 왔습니다. 자연물을 통해서, 사람의 생활이나 논리(정•반•합 등)를 통해서 삼위에 대해 이해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모든 비유는 분명하게 하나님의 삼위일체를 설명하지 못했습니다. 앞으로도 설명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삼위일체는 어떠한 이해나 경험으로도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삼위일체는 오직 성령의 역사함으로 믿음을 통해 알 수 있는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삼위일체는 말씀에 나타난 성부와 성자와 성령으로 하나님께서 친히 드러내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누군가가 삼위일체에 대해 질문하면, '이는 신비의 영역이라 성경으로 계시하시는 하나님을 묵상하십시오' 하고 조언해 주십시오.


삼위일체는 분명 성령의 영역입니다만 '삼위 안의 관계' 만큼은 이해의 영역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설명하기에 앞서 세 가지의 믿음만 요구하겠습니다.

1.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 완전하신 하나님입니다.

2. 하나님은 선하십니다.

3.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 당신을 드러내십니다.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고린도전서 13장, 흔히 말하는 '사랑장'의 유명한 말씀입니다.

다시 말씀을 찾겠습니다. 요한일서 4장 7절입니다.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하나님을 알고.

분명 성경 말씀은 하나님 안에 '사랑'이 있으며, 그 사랑에 대해 '오래 참고,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이상하지 않습니까? 하나님은 하나이신데 왜 오래 참아야 할까? 왜 시기하지 않아야 할까?

죄악 된 인간을 사랑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성품이지 않나 반문할 수 있지만, 좀 더 깊이 생각해 보십시오. 인간이 타락하기 이전에도 하나님께는 이 성품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완전하시기 때문입니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 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갈라디아서 5장, 성령의 열매에 관한 말씀입니다.

성령의 열매는 사람이 스스로 드러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성령께서 보이실 수 있는 모습입니다.

즉, 성령의 열매는 하나님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상합니다. 사랑과 희락은 넘어가더라도 화평, 오래 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는 혼자서 절대로 나타낼 수 없는 성품입니다.


성경은 분명히 혼자서는 절대로 존재할 수 없는 성품이 하나님 안에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둘 이상의 관계에서 나타나는 선한 것들이 분명 하나님께 있음을 말씀은 가르치고 있습니다.


성경을 부정하지 않는다면, 하나님 안에는 사랑이 있습니다. 하나님 안에는 화평이 있습니다. 오래 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가 있습니다. 태초부터 완전하셨기에 태초부터 이 모든 것이 하나님 안에 있습니다.


결국, 이 모든 것은 하나님 안에 '관계'가 있음을 증명합니다.

(제가 요구한 첫 번째 믿음, 하나님이 전지전능하시고 완전하시다는 것으로도 증명이 됩니다. 하나님이 전지전능하시고 완전하시다면 그 안에 '관계'가 반드시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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