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 안에서 건물 전체가 서로 연결되어서, 주님 안에서 자라서 성전이 됩니다. 《에베소서 2장 21절》
말씀을 묵상할 때,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교회 벽을 타고 오르는 담쟁이넝쿨의 줄기들이 바로 그 이미지입니다.
예수님은 홀로 완전하신 분입니다. 그분은 우리가 영광 돌리지 않아도 영광스러우시며, 우리가 찬양하지 않아도 만물로 찬양받으시는 분입니다. 그런 분이 놀랍게도 건물을 타고 오르는 우리를 거부하지 않으십니다. 우리를 친히 건물의 일부로 받아들이십니다. 심지어 적극적으로 엮어 나가십니다. 우리를 안으로 초청하시고 보호하십니다. 든든하게 우리를 지탱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