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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신자 Mar 26. 2024

생명의 빛

고난주간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
《요한복음 1장 1~5절》


예수님은 태초부터 계신 분이십니다.

그분은 하나님입니다. 그분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말씀으로 말미암아 세상과 만물이 시작되었습니다.


말씀은 생명입니다. '빛이 있으라' 말씀하시니 세상에 생명의 빛이 생겨났습니다. 흙에 당신의 숨을 불어넣으시니 비로소 형상이 살아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생명의 빛이 세상을 비추자 세상은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세상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하나님을 떠난 이후로 내면의 빛을 계속 잃어갑니다. 생명의 빛에서, 말씀에서 멀어집니다. 빛의 자녀에서 어둠의 노예로, 생명의 존재에서 죽어가는 존재로 바뀌었습니다. 따라서 이 어둠에 진실된 생명의 빛이 비치어도 어둠은 빛을 거부하고, 심지어 그 빛을 어둠으로 삼키려 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승리하셨습니다. 어둠이 빛에 삼켜졌습니다. 이 승리는 태초부터 약속된 승리입니다. 옛 약속의 승리이며 오늘 우리가 누리는 승리의 소망입니다.


예수님은 생명의 빛입니다. 그렇기에 그분은 죽음에서 승리하신 것입니다. 이 승리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예수님의 생명을 누릴 수 있습니다.


태초부터 계신 예수님, 말씀이신 예수님, 말씀을 성취하신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하신 예수님입니다. 임마누엘입니다. 그런 사실을 누리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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