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무엇인지 묻다가
화가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는 자신을 샤다이라고 소개하며
자신이 그린 그림을 내게 보여주었습니다
그 그림은 완전한 걸작이었습니다
마치 모든 만물이 표현된 것 같았고
시간의 모든 것이 그곳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화가의 그림은 심히 좋았습니다
그림을 깊이 묵상하니 그 그림 안에
곳곳의 빈 곳이 보였습니다. 빈 곳은 많았습니다
나는 빈 곳에 대해 화가에게 물었고
화가는 나를 보며 빙그레 웃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빈 곳은
너의 자리이며
네가 채워갈 자리이며
나와 함께할 자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