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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함에 이르렀는가.

by 감성현

"결국은 오늘, 내가 편안해야 하더라.

그래야 남도 보이고, 남의 입장도 이해되고, 남을 위한 배려도 하더라.

그러니까, 지금 네가 불편하다면, 그 불편함부터 해결해."

결국, 답은 알고 있었다.

20년 넘는 직장 생활을 하면서 깨달은.

그리고 내가 후배에게 늘 해주던.

그 조언.

또는 지나가는 말처럼 흘렸던.

또는 무언의 표정.

내가 수차례 알려주던.

이제는 나에게 다시.

편안함에 다가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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