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채용 공고 사례가 가지는 의미
드디어 프롬프트 디자이너를 뽑는다는 공식적이 디자인 회사의 첫 공고가 나오게 되었다. 디자인 회사는 국내 BX(Brand Experience) 전문 디자인 기업인 플러스엑스(PlusX)이다. 플러스엑스는 그동안 브랜드 경험 디자인 분야를 선도적으로 잘 이끌어 왔는데, 생성 AI 활용에 있어서도 상당히 앞서가는 모습니다.
국내 최초의
프롬프트 디자이너 채용
우선 실제 나온 채용 공고를 중심으로 한 번 프롬프트 디자이너의 역할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다. 아래는 채용 공고이다. 주요 담당 업무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신규 서비스 개발, 신규 AI 메타 휴먼 생성 및 관리, 생성형 AI를 활용한 브랜드 키 비주얼 생성'이라고 되어 있다.
우선 실제 나온 채용 공고를 중심으로 한 번 프롬프트 디자이너의 역할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다. 아래는 채용 공고이다. 주요 담당 업무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신규 서비스 개발, 신규 AI 메타 휴먼 생성 및 관리, 생성형 AI를 활용한 브랜드 키 비주얼 생성'이라고 되어 있다.
필요역량의 중요한 부분은 생성 AI를 활용한 프로젝트 진행 경험, 이미지 제작 경험, 프롬프트 조합 능력 등이다. 우대사항은 Stable Diffusion ComfyUI 제작 경험, LORA 제작 경험 등 생성AI에 대한 기술적인 활용 능력이 주를 이루고 있다. (링크: https://www.plus-ex.com/hiring)
디자이너에서
프롬프트 엔지니어로
AI 시대에 디자이너의 역할은 전통적인 디자인 작업에서 벗어나, 프롬프트 엔지니어로 변화하고 있다. 이는 디자인 과정을 생성 AI를 통해 기획하고 생산하는 새로운 접근 방식이다. 디자이너들이 과거에 데이터 수집, 분석, 인사이트 도출, 프로토타입 제작 등의 작업을 수행했다면, 현재는 이러한 과정들을 생성 AI 도구에 위임하고, 생성 AI를 전체적인 조율하고 관리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다.
결국 이제는 디자인 능력과 함께 AI를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해졌다는 것이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통해 디자인 결과를 얻기 위한 요청을 체계화하고, 고품질의 결과를 만들고, 관련 데이터를 수집하여 AI 모델을 학습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이는 디자이너가 AI 도구를 사용하여 더 높은 창의성과 생산성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직무로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같은 AI를 써도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수준이 다르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의 숙련도는 AI 기반 디자인 결과물의 품질에 결정적인 차이를 만들어낸다. 같은 AI 기술을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기술의 활용 방법에 따라 결과물의 질은 크게 다른 것을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기본 설정으로 생성된 이미지와 전문가가 세밀하게 조정한 이미지 사이에는 눈에 띄는 차이가 발생합니다. 이는 프롬프트 작성 능력이 단순히 기술 사용을 넘어서, 원하는 결과를 최적화하고 일관성 있게 만들어낼 수 있는 핵심 역량임을 의미합니다.
더욱이, AI 도구들의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발전에 따라,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에 대한 체계적이고 고도화된 접근은 앞으로의 디자인 및 기술 활용 분야에서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잡게 될 것이다. 이는 AI를 활용한 작업에 있어서 단순히 기술의 사용자가 아닌, 그 기술을 통해 창조적이고 고품질의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는 창작자로서의 역량을 강조한다고 볼 수 있다.
과거를 보면 미래가 보인다
과거 UX 디자인의 등장과 그 중요성이 점점 인식되던 시기를 되돌아보면, 현재 우리가 맞이하고 있는 AI 시대에서 프롬프트 디자이너의 부상이 그와 유사한 흐름을 따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때, 디자인의 세계는 주로 시각 디자인, 제품 디자인, 의상 디자인과 같은 전통적인 분야로 구분되었다. 이 시기에는 웹사이트 디자인이나 사용자 경험(UX) 디자인과 같은 분야는 아직 명확하게 정립되지 않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며 디지털 환경과 인터랙티브한 사용자 경험의 중요성이 점점 더 부각되었고, 이로 인해 UX 디자인이라는 전문 분야가 탄생했다. 이 분야의 전문가들은 사용자의 경험을 최적화하고, 디지털 제품과 서비스의 사용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초창기 UX 디자이너의 취업 환경은 대단히 좋았다. 사용자 조사를 한 번만 해봤어도 국내 대기업에서 채용을 해갈 정도였다. 하지만 그 뒤 20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고 이제 전국 모든 대학에 UX/UI 디자인 학과가 생겼고 UX/UI 디자인으로 대기업을 가기는 아주 어려운 환경이 되었다. 지금도 비슷하다고 생각이 된다. 생성 AI를 빨리 공부해서 프로젝트를 만들어 보고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본 사람들은 좋은 기업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들을 빠르게 얻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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