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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AI로 아이콘을 구상하는 프롬프트 비법 공개

by 유훈식 교수

1단계. 아이콘 상상과 스케치 단계

첫 번째 단계에서는 어떤 아이콘을 만들지 머릿속으로 그림을 그려보는 과정입니다. 종이에 간단히 스케치해보거나 참고할 이미지를 찾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아이콘은 보통 작게 표시되므로,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명확한 형태여야 합니다. 이 단계에서 아이콘의 용도와 나타낼 의미를 생각하며 큰 그림을 잡아두면 이후 과정이 수월하게 진행이 가능합니다.


맥락과 용도 고려: 아이콘이 쓰일 앱이나 웹사이트의 맥락을 떠올려보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설정 아이콘이면 기어(톱니바퀴)를, 채팅 아이콘이면 말풍선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어떤 기능이나 개념을 나타낼지 분명히 합니다.

단순한 형태 구상: 아이콘은 너무 복잡하면 식별하기 어렵습니다. 기본 도형이나 심볼을 조합해 단순한 실루엣을 구상해보면 도움이 됩니다. 필요한 경우 손으로 러프 스케치를 그려보며 형태를 다듬습니다.

배경과 구도 생각: 아이콘의 배경은 일반적으로 단색(흰색 등)이 좋습니다. 복잡한 배경은 나중에 아이콘을 사용할 때 걸리적거릴 수 있습니다. 또한 아이콘을 정면에서 볼지, 각도를 줄지(예: 아이소메트릭) 미리 떠올려 봅니다.

2단계. 아이콘의 주제와 목적 구체화 단계

다음으로 아이콘의 주제를 명확히 정의합니다. 주제는 아이콘이 무엇을 표현하는지를 나타내는 핵심 개념입니다. 1단계에서 구상한 아이디어를 한두 단어로 압축해봅시다. 주제가 명확해졌다면, 이를 프롬프트에 포함할 주요 키워드로 메모해둡니다. (예: 로봇 아이콘, 로켓 아이콘, 구름 아이콘 등)


아이콘으로 어떤 대상이나 개념을 표현할지 명확히 합니다. 예컨대 로켓 아이콘이라면 ‘로켓’을, 구름 아이콘이면 ‘구름’을 주제로 삼습니다.

가능하다면 아이콘이 어떤 의미나 기능을 나타낼지도 생각해보세요. 예를 들어 로켓은 “출시”나 “시작”을 의미할 수 있고, 구름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상징할 수 있습니다.


주제를 정의할 때 너무 추상적이지 않게, 구체적인 단어를 선택합니다. Midjourney 프롬프트에서는 이 주제 키워드가 매우 중요합니다. 실제로 많은 전문가들이 프롬프트에 반드시 ‘icon’이라는 단어와 함께 구체적인 주제를 넣으라고 조언합니다. 예를 들어 “robot icon”처럼 대상+아이콘 형태로 입력하면 AI가 아이콘용 이미지를 만들기 수월합니다.

3단계. 아이콘의 필수 구성 요소 결정

주제를 정했다면, 아이콘 속에 담길 필수 요소를 구체화합니다. 간단히 말해, 아이콘을 구성하는 주요 시각적 요소들이 무엇인지 리스트업하는 단계입니다. 아이콘은 복잡한 그림이 아니므로, 핵심이 되는 1~2개의 요소만 포함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요 심볼 결정: 아이콘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즉 메인 심볼이 무엇인지 정하세요. 예를 들어 로봇 아이콘의 주요 심볼은 로봇의 머리나 몸체 모양이고, 로켓 아이콘은 로켓 본체입니다. 클라우드 아이콘이라면 구름 모양이 주된 요소가 됩니다.

부가 요소 고민: 메인 심볼을 보조할 부가 요소가 필요한지 판단합니다. 너무 많은 요소를 넣으면 아이콘이 산만해지니 최소한의 디테일만 추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로켓 아이콘에 불꽃이나 연기를 살짝 덧붙일 수는 있지만, 그조차도 아이콘 크기에서 알아보기 어렵다면 생략합니다.

불필요한 디테일 제거: 아이콘 요소를 정했다면, 그 요소를 가장 단순한 형태로 표현하는 게 좋습니다. 작은 픽셀 단위에서도 또렷하게 보이도록, 복잡한 무늬나 장식은 최대한 배제합니다. 아이콘은 쉽게 알아볼 수 있고 미니멀해야 하기 때문에, 꼭 필요한 요소만 담는 절제력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핵심 요소가 정의되었으면, 이를 프롬프트에 묘사할 때 활용합니다. 필요한 경우 숫자나 형태를 구체적으로 명시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예: “두 개의 바퀴가 있는 스쿠터” 대신 “스쿠터”만 적으면 바퀴 개수가 모호해질 수 있으므로, 꼭 필요한 경우 숫자를 제시합니다.)


4단계. 아이콘의 스타일 프롬프트 선정

이제 아이콘의 시각적 스타일을 결정할 차례입니다. 같은 주제라도 스타일에 따라 결과 이미지가 크게 달라지므로, 원하는 느낌을 잘 떠올려봐야 합니다. Midjourney는 프롬프트에 스타일 관련 키워드를 넣으면 그 방향에 맞춰 이미지를 만들어줍니다. 대표적인 아이콘 스타일 몇 가지와 프롬프트에 활용하는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2D 플랫 스타일: 그림자나 입체감 없이 평면적인 아이콘을 원한다면 “flat” 또는 “2D” 키워드를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Material Design이나 iOS의 단순한 아이콘처럼 선이나 면으로만 표현된 깔끔한 디자인입니다. 색상은 단색이나 파스텔 등으로 제한하고, 필요한 경우 “vector icon”처럼 벡터 느낌을 강조하는 단어를 곁들이면 좋습니다.

아웃라인(선형) 스타일: 채워진 면 없이 윤곽선으로만 그린 아이콘도 많이 쓰입니다. 이 경우 “line icon” 또는 “outline icon” 같은 표현을 씁니다. 선 굵기는 균일하고 모서리는 둥글게 등 디테일을 추가로 지정할 수 있지만, Midjourney에서는 세부 두께까지 통제하긴 어렵기 때문에 “minimal line art” 정도의 키워드로 간략히 의도만 전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예: “flat colored outline icon style”처럼 색이 입혀진 아웃라인 아이콘 스타일)

3D 입체 스타일: 입체감 있는 아이콘을 원한다면 “3D icon”이나 “3D illustration”을 넣어보세요. 3D에도 다양함이 있는데, 현실감 있는 포토리얼리스틱(Photorealistic) 3D부터, 장난감이나 클레이로 만든 것처럼 귀여운 3D, 혹은 메타버스풍의 미래지향 3D 등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3D isometric icon, blender, octane render” 등의 키워드는 3D 소프트웨어로 렌더링한듯한 현실감과 광원 효과를 구현해줍니다. 이소메트릭(isometric) 뷰를 주면 45도 각도의 입체아이콘으로, 정면보다 입체적인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미니멀리즘 스타일: 미니멀리즘은 최소한의 색과 형태로 디자인하는 것을 말합니다. 아이콘에 “minimalist”나 “simplistic design” 등의 키워드를 넣으면 불필요한 요소를 줄이고 핵심만 표현하는 경향을 강화합니다. 이것은 다른 스타일과 결합해서도 쓰이는데, 예컨대 “minimalist 3D icon”이라고 하면 디테일을 줄인 단순한 3D 아이콘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미드저니 기본 스타일이 종종 과도한 디테일을 넣는 경향이 있어서, 프롬프트에 미니멀 지향을 명시하면 보다 깨끗한 디자인이 나옵니다.


기타 스타일 키워드: 그 외에 원하는 분위기에 따라 키워드를 섞을 수 있습니다. 귀여운 느낌을 원하면 “cute”나 “cartoon style”을, 미래지향적이면 “futuristic”이나 “aurorapunk style” 같은 특수한 스타일 용어를 넣을 수 있습니다. 디자인 영감을 얻기 위해 유명 디자인 플랫폼이나 도구를 언급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dribbble”이나 “Behance”를 넣으면 해당 플랫폼에 어울릴만한 세련된 디자인을 의도할 수 있고, “made in Figma”나 “Adobe XD”를 언급하면 실제 UI툴로 만든 아이콘처럼 깔끔한 결과를 유도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브랜드나 아티스트 이름은 저작권 문제로 Midjourney가 제한하는 경우도 있으니 저작권에 대한 고려가 필요합니다.


스타일을 정의할 때는 이렇게 키워드들을 나열하여 프롬프트에 포함하면 됩니다. 아이콘 여러 개를 세트로 만들 경우 스타일의 일관성이 특히 중요하므로, 결정한 스타일 표현들을 메모해두고 반복 활용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모든 아이콘에 “flat pastel icon, bold outline” 스타일을 적용하는 식으로 통일하면 됩니다.


5단계. 파라미터 정의 – Midjourney 옵션 설정하기

Midjourney에서는 프롬프트 끝에 여러 파라미터(매개변수)를 붙여서 이미지 출력 방식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아이콘 생성에 유용한 파라미터 몇 가지를 알아보고, 예시 프롬프트에 사용된 설정도 함께 설명합니다.


모델 버전 선택 (--v): Midjourney는 버전에 따라 그림 스타일과 해상도가 조금씩 다릅니다. 최신 버전일수록 디테일이 좋아지지만, 경우에 따라 이전 버전의 결과물이 더 마음에 들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v5는 사실적인 표현이 뛰어나고, v5.1은 이를 개선하면서도 --style raw 같은 옵션으로 디테일 제어가 용이합니다. v6 버전은 더욱 고해상도와 사실적인 결과를 내지만, 가끔은 너무 복잡한 결과가 나와 아이콘처럼 단순한 그래픽에는 오히려 v5 계열을 선호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프롬프트에 --v 5.1 혹은 --v 6처럼 버전을 명시하면 해당 모델을 사용합니다. (명시하지 않으면 기본 설정에 따릅니다.)

품질 (--quality 또는 --q): 이 파라미터는 이미지 생성에 들이는 연산 시간(품질 수준)을 조절합니다. --q 2처럼 값이 높으면 더 오랜 시간과 자원을 써서 상세하고 선명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단, 너무 높은 품질은 때때로 불필요한 디테일까지 생성해버릴 수 있으므로 아이콘처럼 단순한 그래픽에는 적절한 수준이 중요합니다. 기본 품질 값은 1이고, 보통 0.25, 0.5, 1, 2 배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q 0.5이면 대충 스케치하듯 빠르게 결과를 보고 싶을 때 사용하고, 최종 고해상도 시안이 필요할 땐 --q 2로 세팅해보는 식입니다.

스타일라이즈 (--stylize 또는 --s): Midjourney에는 기본적으로 내장된 미적 스타일 경향이 있습니다. Stylize 값은 AI가 얼마만큼 창의적으로 꾸며줄지를 의미하는데, 낮은 값이면 프롬프트 지시에 좀 더 충실하고, 높은 값이면 AI의 예술적 해석을 극대화합니다. 값 범위는 0에서 1000이며 기본값은 100입니다. 아이콘의 경우 프롬프트대로 단순하게 나오길 원하면 stylize를 낮추거나 아예 --s 0에 가깝게 줄이고, 반대로 약간의 예술적 멋이 더해지길 원하면 값을 높입니다. 예시1의 프롬프트처럼 --s 1000으로 설정하면 Midjourney 특유의 화려한 스타일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습니다. 단, stylize 수치가 높을수록 프롬프트의 정확한 구현보다는 분위기에 치우칠 수 있으니, 아이콘처럼 정확성이 필요한 경우 너무 높이지 않는 것도 고려해야 합니다.


화면 비율 (--ar): 아이콘은 보통 정사각형으로 사용하므로 --ar 1:1 비율이 기본입니다. Midjourney 기본도 1:1 정방형 이미지를 출력하지만, 만약 다른 작업으로 설정이 바뀌었다면 아이콘 프롬프트에 --ar 1:1을 명시하여 정사각형 캔버스에 그리도록 합니다. 해상도는 1024×1024 정도가 나오는데, 필요하면 업스케일 후 추가로 AI 업스케일러를 활용해 더 키우거나 벡터로 변환하는 후속 작업을 합니다.


6단계. 키워드 조합하여 프롬프트 완성하기

앞서 정리한 주제, 요소, 스타일 키워드, 파라미터를 모두 모아 이제 최종 프롬프트 문장을 구성해보겠습니다. 프롬프트 작성에는 정해진 문법은 없지만, 명확하고 간결하게 원하는 바를 전달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Midjourney 권장사항에 따르면, 짧고 단순한 프롬프트가 가장 좋은 이미지를 낸다고 합니다. 너무 세세하게 지시하면 오히려 AI가 혼란스러워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아이콘처럼 특정 스타일을 원할 때는 여러 키워드를 나열하여 세부 요구를 전달해도 됩니다. 중요한 것은 각 키워드들이 가리키는 바가 서로 충돌하지 않고, 보고 싶은 이미지를 선명하구 구체적으로 묘사하는 것입니다. 프롬프트를 만들 때는 보통 다음과 같은 구성 요소를 한 문장에 나열합니다.


아이콘 주제와 간단한 설명: 무엇을 그릴지 한두 단어로 명시하고, 필요하면 크기나 배경색 같은 기본 사항을 덧붙입니다. (예: "A rocket icon on a light blue background" 처럼 대상과 배경을 언급)

스타일과 재질 표현: 아이콘의 스타일을 2D/3D, 색감, 재질, 분위기 등을 키워드로 나열합니다. 쉼표로 구분하면서 원하는 모양새를 자세히 적습니다. (예: "photorealistic, 3d illustration, isometric style, light colors")

참고할 레퍼런스 언급: 특별히 참고하고 싶은 디자인 스타일이나 도구가 있다면 추가합니다. (예: "in Pixar style"이나 "made in Blender, octane render" 등) 아이콘의 경우 "flat icon by Flaticon"처럼 벡터 아이콘 느낌을 내기 위해 디자인 커뮤니티 이름을 넣기도 합니다.

품질/기술 파라미터: 문장의 끝에 --v, --q, --s 등의 파라미터를 붙여서 세팅을 마무리합니다. 파라미터는 항상 프롬프트 끝에 와야 적용됩니다.

위 요소들을 모두 조합하면 하나의 긴 문장(prompt)이 됩니다. 예를 들어, 로봇 아이콘을 만들기 위해: 주제(로봇) + 요소(심플한 로봇 머리와 몸통) + 스타일(2D 벡터, 선명한 라인, 밝은 네온색) + 배경(흰색) + 파라미터(버전 5.1, raw 모드 등)를 합치면 다음과 같이 프롬프트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Robot icon on a white background, 2D flat vector style, crisp and pixel-perfect outlines, bright neon accents, minimalistic design --v 5.1 --style raw --s 500


위 예시는 하나의 가능한 조합일 뿐이며, 표현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프롬프트는 영어로 작성하는 것이 안전하며, 쉼표(,)를 이용해 키워드를 구분하면 됩니다. 마침표로 문장을 구분해도 상관없지만, 너무 장황하지 않게 핵심 키워드 위주로 나열하는 게 좋습니다. 또한 아이콘임을 강조하기 위해 "icon"이라는 단어를 꼭 포함해야합니다. 마지막으로, Midjourney로 생성한 아이콘 이미지는 최종 완성품은 아닙니다. 필요하다면 이미지에서 배경을 지우고(예: 포토샵이나 온라인 도구 활용), 벡터로 트레이스하여 실제 UI에 사용하는 아이콘으로 다듬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최종 프롬프트 예시와 분석

아래에는 위의 6단계 흐름을 적용하여 만든 아이콘 생성 프롬프트 3가지 예시를 정리했습니다. 각 예시마다 주제, 요소, 스타일, 사용한 파라미터를 간략히 분석하고, 최종 완성된 프롬프트를 제시합니다. 디자이너들이 이해하기 쉽게 상세히 설명하였으니 참고해서 자신만의 아이콘 프롬프트를 만들어보기 바랍니다.


예시 1: 로봇 아이콘 (2D 벡터 스타일)

주제: 작은 로봇 캐릭터 아이콘 – 미래지향적이지만 친근한 느낌의 로봇을 상징합니다. UI에서 기술 또는 봇(bot)을 나타내는 아이콘 용도입니다.

구성 요소: 로봇의 머리와 몸통 실루엣이 핵심입니다. 팔이나 바퀴 등이 있을 수도 있으나 아이콘 크기에서는 단순화했습니다. 동그란 눈이나 안테나 같은 디테일로 로봇임을 암시할 수 있습니다.

스타일: 2D 평면 벡터 아이콘 스타일을 선택했습니다. 선으로 외곽을 따고 내부는 단순색으로 채운 형태로, Flaticon이나 Dribbble에 올라온 아이콘처럼 픽셀 퍼펙트한 깔끔함을 추구했습니다. 색상은 어두운 배경에서 돋보일 밝은 네온 컬러를 악센트로 주어 미래적인 느낌을 더했습니다. 전반적으로 미니멀하고 단순한 디자인입니다. 배경은 투명하게 쓰기 쉽도록 흰색 단색으로 지정했습니다.

파라미터: Midjourney 버전 5.1 모델을 사용했고, 기본 스타일 효과를 억제하기 위해 --style raw를 적용했습니다. Stylize 값은 1000으로 설정했는데, 이는 최대한 창의적인 자유도를 주려는 의도입니다. Raw 모드에서도 stylize를 높이면 어느 정도 미드저니 특유의 세련된 느낌을 부여해 줄 수 있습니다.


최종 프롬프트:
Robot icon on a white background, 2D linear vector style inspired by Flaticon and Dribbble, crisp and pixel-perfect design, bright neon accents, minimal flat colored outline, simplistic design --v 5.1 --style raw --s 1000


해석: 흰 배경 위에 로봇 아이콘을 그리되, Flaticon과 Dribbble 스타일의 2D 선형 벡터 아이콘으로 만들어 달라는 프롬프트입니다. 픽셀 단위까지 또렷한 선과 밝은 네온색 포인트, 미니멀하고 단순한 플랫 아이콘 디자인이라는 요구사항을 나열했습니다. 버전 5.1 모델의 raw 모드로 생성하여 우리가 지정한 대로 최대한 깔끔한 아이콘이 나오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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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 2: 로켓 아이콘 (3D 이소메트릭 스타일)

주제: 로켓(우주선) 아이콘 – 보통 “출시”나 “시작”을 상징하는 아이콘으로 쓰일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우주를 배경으로 하지 않고 UI 아이콘으로서의 로켓만 표현합니다.

구성 요소: 핵심 요소는 로켓 본체입니다. 뾰족한 앞부분(노즈콘), 원통형 동체, 날개 핀 등 로켓의 특징적인 형태를 담았습니다. 추가로 로켓 하면 떠오르는 불꽃이나 연기는 아이콘에서는 생략하거나 최소화했습니다.

스타일: 3D 입체 일러스트 스타일을 적용했습니다. 특히 등각투영(isometric) 기법을 사용해 45도 각도로 기울여 입체감을 주었습니다. 재질과 렌더링은 실제 3D 소프트웨어로 만든 것처럼 보이도록 의도했습니다. 예를 들어 Blender로 제작하고 Octane 렌더로 출력한 듯한 느낌을 주기 위해 해당 키워드를 넣었습니다. 사진처럼 사실적인 포토리얼리스틱 질감과 조명을 원했고, 색감은 밝은 파스텔 톤의 라이트 컬러 팔레트로 정했습니다. 배경은 아이콘을 돋보이게 할 옅은 하늘색(light blue)으로 두어 로켓의 흰색 부분도 구분되도록 했습니다.

파라미터: Midjourney 버전 5 모델을 사용했습니다. 품질 파라미터는 --q 2로 최상으로 올려 8K에 달하는 고해상도와 디테일을 얻고자 했습니다. Stylize는 별도로 지정하지 않아 기본값(100)으로 두었습니다. 로켓 아이콘처럼 비교적 복잡한 디테일을 가진 경우, v5 모델의 기본 스타일만으로도 충분히 세밀한 표현이 나오므로 추가 파라미터는 최소화했습니다.

최종 프롬프트:
Illustration of a rocket icon on a light blue background, photorealistic 3D isometric style, very detailed, made in Blender (Octane render), soft light colors --v 5 --q 2

해석: 밝은 하늘색 배경에 로켓 아이콘을 그리는데, 현실감 있는 3D 이소메트릭 일러스트 스타일로 매우 정교하게 표현해 달라는 프롬프트입니다. Blender와 Octane이라는 단어를 넣어 실제 3D 렌더링처럼 보이도록 했고, 색상은 부드러운 밝은 계열로 지정했습니다. 버전 5 모델을 사용하고, 품질을 2로 올려 최대한 선명하고 자세한 이미지를 얻도록 설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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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 3: 구름 아이콘 (미니멀 & 오로라펑크 스타일)

주제: 구름(cloud) 아이콘 – 주로 클라우드 서비스나 날씨를 상징할 수 있는 아이콘입니다. 여기서는 특별히 환상적인 느낌의 클라우드 아이콘을 선정해 보았습니다.

구성 요소: 구름 모양 실루엣 하나로 충분합니다. 구름 외에 별도 요소를 넣지 않고, 구름의 형태 자체를 아이콘으로 만들었습니다. 약간 동글동글하고 귀여운 구름 형상을 떠올렸습니다.

스타일: 기본적으로 미니멀리즘을 유지하면서도, 재질과 효과에 개성을 부여한 스타일입니다. 이소메트릭 3D 관점을 택해 입체감을 살렸지만, 디테일 면에서는 단순화를 유지했습니다. 특이하게도 구름을 유리나 크리스탈 재질로 표현하여 투명하고 빛나는 효과를 주고자 했습니다. 이를 위해 키워드에 “glass structure, translucent, crystal texture, luminous effect” 등을 넣었습니다. 색상은 그라데이션을 활용해 오로라처럼 신비로운 색 변화를 주었고, 전체 분위기를 “dreamy (몽환적)”하고 판타지적인 오로라펑크(Aurorapunk) 스타일로 잡았습니다. 한편 너무 복잡해지지 않도록 “simplified details, cartoon style”이라 덧붙여 적당히 만화적이고 단순한 표현을 요구했습니다. 배경은 순백색으로 설정하여 투명한 구름의 윤곽이 잘 보이게 했습니다.

파라미터: Midjourney 버전 6.0 (알파 버전) 모델을 사용했습니다. v6은 사실적인 표현과 조명에 강점이 있어 유리 같은 질감 표현에 유리합니다. 품질은 별도로 지정하지 않아 기본값(1)으로 생성했습니다. 스타일라이즈도 기본 상태이나, 프롬프트 자체에 스타일 키워드를 다양하게 넣었으므로 충분히 풍부한 결과가 예상됩니다. 조명은 “studio light” 키워드로 스튜디오에서 제품 사진 찍듯 깔끔한 조명을 의도했습니다. 필요한 경우 --style raw를 추가해 디테일을 제어할 수도 있지만, 여기서는 기본 설정으로도 문제없었습니다.


최종 프롬프트:
Minimalist isometric cloud icon on a pure white background, translucent glass structure with gradient colors, crystal-like texture, dreamy and luminous (aurorapunk) style, simplified cartoon design with high detail, studio lighting (C4D 3D Blender Octane render) --v 6.0

해석: 순백 배경 위에 미니멀한 이소메트릭 구름 아이콘을 그려달라는 프롬프트입니다. 구체적으로는 투명한 유리 구조에 그라데이션 색을 가진 구름으로, 크리스털 같은 질감과 빛나는 몽환적 효과(오로라펑크 스타일)를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디테일은 단순하지만 표현은 고화질로, 스튜디오 조명 하에 렌더링된 모습으로 그려달라는 내용입니다. Cinema 4D, Blender, Octane 등의 키워드를 넣어 3D 렌더링 느낌을 강조했고, 최신 버전 6 모델을 사용하여 현대적인 퀄리티로 출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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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Midjourney를 활용한 GUI 아이콘 생성 방법을 6단계에 걸쳐 살펴보았습니다. 요약하면 아이콘의 컨셉을 명확히 하고, 핵심 요소와 스타일을 결정한 뒤, 이를 자세히 묘사하는 프롬프트를 작성하면 됩니다. Midjourney 프롬프트 작성에 정답은 없지만, 이번 장에서 제시한 구조와 사례를 참고하면 나만의 아이콘 프롬프트를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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