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몬주익 언덕에서 조깅 하기
바르셀로나! 가슴 설레는 곳이다
성가족 성당, 구엘공원, 타파스 등 다양한 문화와 볼거리가 가득하다.
하지만 난 그 중에서도 작지만 감동적인 경험을 꼭 해보기를 바란다.
몬주익 언덕은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황영조 선수가 42.195 마라톤의 마지막 코스를 달린 곳이다.
바로 그 역사적 ( 92년 이후에 태어난 분들은 황영조 선수가 누군지 하겠지만 )
공간에서 내가 함께 할 수 있다는 것
바르셀로나 여행 중 가장 기대한 곳은 바로 몬주익 언덕을 뛰는 것이었다.
3일간 내내 뛰었고 아침과 저녁에도 뛰었다.
아침에는 상쾌한 공기와 함께 할 수 있었고,
저녁에는 몬주익 성 정상에서 보는 야경을 보는 재미
이 모든 것을 놓칠 수가 없다.
몬주익 언덕은 다양한 코스를 가지고 있는데 꽃길도 있고, 나무길도 있고, 성벽을 달리는 길도 있다.
난 매일 다른 코스를 달렸는데 이것 또한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특히 몬주익 언덕에서는 바르셀로나 시내 전경이 모두 내려다 보인다.
구엘공원과 성가족성당까지! (랜드마크이다 보니)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잊지 말기를!
[ 2017년 유럽여행 버킷 리스트 ]
(1) 아일랜드, 피시&칩스와 기네스 즐기기
(2) 옥스퍼드, Blackwell 서점 방문하기
(3) 런던, 빨간 2층 버스 타기
(4) 바르셀로나, 몬주익 언덕에서 조깅 하기
(5) 카르카손, 성벽 걷기
(6) 프로방스, 라벤더향 가득한 프로방스의 거리 분위기
(7) 마르세유, 근처 깔랑끄 국립공원 지중해 수영하기
(8) 프랑스, 미슐렝 레스토랑 즐기기
(9) 세계 최고의 니스 해변, 그냥 즐겨라
(10) 몽블랑, 산 하이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