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방스, 라벤더향 가득한 프로방스의 거리 분위기
'프로방스' 한국에서 정말 많이 쓰이는 단어이다.
파주에 있는 마을의 이름이 아니라, 진짜 프랑스의 프로방스 지역을 의미한다.
( Provence 를 영어로 구글 번역하면 Provence로 나온다. Province를 뜻하는 주, 지역을 의미 할 것 같지만 영어에서도 프로방스라고 그냥 쓰는 단어가 되었나 보다. )
프랑스의 남동부에 위치한 프로방스의 지역 이름은
Provence-Alpes-Côte d'Azur, Alpes는 북쪽으로 스위스 알프스와 연결되는 주와 접하고 남쪽으로 지중해의 아름다운 해안 (Cote d'Azur), 동쪽으로 이탈리아와 접해있다.
프로방스에는 마르세유, 아비뇽, 니스, 칸, 모나코 등 프랑스 남부 관광의 하일라이트 지역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대하며 오랜 기간 머문 지역인데,
흔히 프로방스를 좁게는 액상프로방스(Aix-en-Provence) 를 중심으로 한 그 주변 지역 (무엇무엇 프로방스)를 의미하기도 한다.
중세 1300년대에 로마 교황청을 Avignon Papacy (아비뇽 유수 )으로 옮긴 사건이 있다.
(찾아 보니 프랑스 국왕의 압박 떄문이었다는데)
그렇기에 아비뇽을 중심으로 한 프로방스 지방의 소도시들은 로마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Nimes, Arles에는 로마의 원형경기장과 극장 등의 유적이 거의 파손 없는 깨끗한 상태로 남아있다.
어쩌면 로마보다 더 로마 같은 곳이다.
이러한 프로방스 지방은 라벤더 밭으로 유명하다.
보르도 지방의 유명한 포도밭과 함께 포도주 생산지로도 유명한데,
도로를 달리다 보면 양옆으로 펼쳐진 포도밭, 라벤더 밭, 해바라기 밭을 볼 수 있다.
프로방스의 거리는 언제나 라벤더 향이 넘쳐난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잊을 수 없는 기억은 바로 자동차 창문을 열었을 때 가득했던 라벤더 향
프랑스를 다시 간다면 꼭 방문하고 싶은 프로방스 지역
[ 2017년 유럽여행 버킷 리스트 ]
(1) 아일랜드, 피시&칩스와 기네스 즐기기
(2) 옥스퍼드, Blackwell 서점 방문하기
(3) 런던, 빨간 2층 버스 타기
(4) 바르셀로나, 몬주익 언덕에서 조깅 하기
(5) 카르카손, 성벽 걷기
(6) 프로방스, 라벤더향 가득한 프로방스의 거리 분위기
(7) 마르세유, 근처 깔랑끄 국립공원 지중해 수영하기
(8) 프랑스, 미슐렝 레스토랑 즐기기
(9) 세계 최고의 니스 해변, 그냥 즐겨라
(10) 몽블랑, 산 하이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