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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자베 Aug 10. 2018

D-031 매콤한 음식

100일 동안 스물여섯 명이 각각 매일 장소 하나씩을 추천합니다.

가끔 매콤한 게 땡길 때가 있잖아요. ㅎㅎ 

그럴 때 찾는 맛집을 공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호에 따라 매콤, 얼큰, 얼얼,... 정도는 상관없습니다~)




인천불닭발

첫 닭발! 첫 소주! 첫 매운맛! 문학경기장에서 야구 보고 돌아오면서 닭발에 소주 캬~ 양념 자작한 닭발이고 참 맛있어요.


더바스켓

저는 매운 걸 잘 못 먹고 즐기지 않는 편이라서ㅠ 매운 음식을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거의 안 매운 수준일 수도 있는데요! 일단 국물떡볶이 + 치킨의 조합이 생각보다 너무 좋아요! 중독성 있는 국물에 치킨 찍어먹으면!! 치킨 맛집.. 인가 생각이 들 정도로 치킨도 맛있는 떡볶이집이에요!!


빨간집 일도점

제주에 있는 매운 음식 체인점이에요. 서울에도 건대 쪽에 생겼었는데, 지금은 없어진 것 같아요. 떡볶이, 라면, 오돌뼈 등 매운 음식들을 파는데 엄청 맵지만 맛도 있어서 스트레스 풀기에 좋아요!


군산오징어 판교점

전 매운걸 거의 안 먹어요. 먹을 때 고통스러운 느낌을 별로 안 좋아해서요~ 저희 파트분들이 매운 게 땡길 때 다녀오는 곳입니다. 밥 비벼먹으면 맛있다고 하네요. ㅎㅎ (여기 간다고 하면 저는 혼밥ㅎ)


청년다방 판교테크노밸리점

제가 수용할 수 있는 맵기의 최대치. 매움의 즐거움을 모르는 저는 자극적인 게 땡길 때 찾는 곳이에요. 즉석떡볶이는 사랑입니다.


보영만두 KT위즈파크직영점

수원의 유명한 쫄면/만두 집인데 야구장에 직영점이 있어 수원 직관 갈 때 꼭 먹습니당~ 쫄면은 순한만 보통맛 매운맛으로 먹을 수 있는데 저는 보통맛 선호하고 (첨엔 맛있게 매콤하고 막판에 매워요) 매운 거 전혀 못 먹으면 순한맛 드시면 돼요!


동대문엽기떡볶이 동판교점

매운 게 먹고 싶을 때 자주 찾는 곳이에요. 체인점이라 여기저기서 배달시켜 먹고 있어요.


탕화쿵부

제가 매운 건 좋아하지 않아서 매운 음식점은 잘 모르지만 유일하게 아는 곳이 바로 이곳입니다. 마라탕 전문점인데 맵기 조절 가능해서 저는 늘 제일 순한맛으로 시키고 테이블 위에 있는 매운 소스로 맵기 조절해서 먹어요. 저는 고수, 새우, 당면 많이 넣어서 먹는 편인데 너무 맛있어요. >_<


팔덕식당

매운 양푼이 등갈비를 파는 식당이에요. 동네 주민만 아는 맛집이었는데 지금은 기다림 없기 먹기가 힘든 곳이 됐어요. 몇 군데 분점이 있는 거 같아요.


황재벌

매콤한 양념 주꾸미와 곰장어를 파는데 역대급 주꾸미 맛집이에요!


경춘자의 라면 땡기는 날

비 오고 매운 거 먹고 싶을 때는 라면이죠~


짚신매운갈비찜

자극적이고 매운 걸 좋아하던 대학생 시절 자주 가던 곳입니다. 지금은 맵고 자극적인걸 줄이려고 하는데, 최근에도 지나가는 길에 봤는데 아직까지 있더라고요.


신토불이떡볶이

제가 제일 좋아하는 떡볶이 맛집입니다! 단맛보다 매콤한 맛이 더 강해서 정말 좋아하는 곳이에요. :)


마산아구찜 (영등포)

영등포구청역 근처 아귀찜 집입니다. 마산아구찜이라는 이름 단 곳은 많은데... 여기도 꽤 맛집인 데다가 2인분 29000원인데 거의 3인분 줍니다


클준빛날영

저번에 라면 맛집으로 추천받고.. 한번 가봤는데 전 이곳의 대표 메뉴보다... 매운 라멘이 레알 매웠어요. 감칠맛 미친 듯이 나는 매운맛...... 담주에 또 갈 거예요....ㅋㅋ


떡볶이창고

집 근처 분식집인데 떡볶이가 좀 매웠어요. 매운 떡볶이로 유명한 집은 아니고 튀김으로 유명한 집입니다. 가끔 밥 대신 매운 거 땡기면 튀김과 떡볶이 사다 먹곤 해요.


밥장인돼지찌개

매운맛을 조절할 수 있는 돼지찌개 어떠세요? 밥 위에 올려주는 계란 프라이, 내 맘대로 뿌려먹는 김가루는 환상의 궁합이랍니다. 아, 침 고이네요.


Zabbeli

매운 음식 안 좋아해서 땡기는 경우 없습니다. 그나마 한국식 매운 맛보단 중국 사천 지방이나 태국 매운 맛 가끔, 아주 가아아아아아끔 맛보는 거 좋아하네요. 방콕에서 맵다고 엉엉 울면서 맛있다고 계속 먹던 음식이 하나 떠올랐습니다. 생새우에 라임즙 등 신맛+말도 안 되게 매운 고추 올린 음식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울면서. 앗... 얼마 전 폐업했네요.. ㅠ


홍초불닭

맛있고 매운 음식 시초가 아니었나 싶어요. 요새도 가끔 불닭이 먹고 싶어 지더라고요.


봉자마라탕

얼큰한 마라 가득가득 넣은 마라탕 한 그릇이면 스트레스가 화악!


불타는 차돌쭈꾸미

이름만 봐도 느껴지는 불맛..! 매콤한 주꾸미와 기름진 차돌박이 구워서 같이 먹는 집이에요. 서로가 느끼함과 매콤함을 중화시켜줘서 계속 먹게 됩니다. 가장자리로 계란도 구워서 함께 먹는 데 맛있어요.




100일 동안 스물여섯 명이 로테이션으로 일일 매니저가 됩니다. 주제를 제안하고 주제에 부합하는 장소를 각각 추천합니다. 국내는 카카오맵, 해외는 구글맵 링크를 공유합니다. 추천 사유를 적습니다. 결석자가 생기지 않으면 총 2600개 장소 데이터가 쌓입니다. 힙플, 핫플, 맛집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주제에 맞는 다양한 장소가 추천될 예정입니다.


*21명 출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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