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코 변하지 않을 것 같던 사람들이 있다.
시간이 흘러도, 상황이 바뀌어도
끝내 그대로일 것만 같던 사람들.
그런데 어느 순간,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다.
설명하기 어려운 변화였다.
논리로도, 경험으로도
쉽게 납득되지 않는 방향으로 흘러갔다.
무언가가 닿은 것처럼,
보이지 않는 힘이 스며든 것처럼.
사람을 바꾸는 건
결국 무엇일까.
우리가 아는 방식이 아닌,
전혀 다른 결의 무언가가
이미 작용하고 있는 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