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무언가를 더 채우는 일이기보다
때로는 내려놓는 연습이다.
매일 모든 것을
내 뜻대로 붙잡고 살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순간,
비로소 마음이 가벼워진다.
무릎을 꿇는다는 것은
약해지는 것이 아니라
내가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겸손히 받아들이는 용기다.
자존심을 내려놓고
삶의 흐름을 신뢰할 때
우리는 불필요한 싸움에서 벗어난다.
모든 것을 통제하려는 마음을 내려놓고
더 큰 뜻에 자신을 맡길 때
삶은 오히려 단단해진다.
나를 비울수록
삶은 더 분명해지고,
그 안에서 우리는
세상을 충분히 견뎌낼 힘을 얻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