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기분, 좋은 생각, 좋은 마음

오래오래 남는 건 좋은 기억.

좋은 기분, 좋은 생각, 좋은 마음 따라 살고 싶지만.

마치 힘들어야 고달파야 인생인 것 같다!라고 생각하는 모순적인 마음. 달면 삼키고 쓰면 뱉듯 살아가면 안 되나.

어디선가 들었는데 마음이 슬픈 사람은 진정으로 달콤한 빵을 만들 수 없다고 했다. 눈초리에 치여 지친 어느 날은 딱딱함을 이기는 말랑이가 되겠다고 다짐했었다.

난 아직도 이렇게도 좋은 마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보면 잃을 게 없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하다.

책임을 질 거라곤 나 혼자 뿐이라.

그래도 말이야 나중에 내게 가족이 생긴다면 좋은 기분, 좋은 생각, 좋은 마음은 잃어선 안된다고 말해주고 싶다. 물론 그때의 나에게도 해주고 싶은 말이다. 결국 우리에게 오래오래 남는 건 좋은 기억일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