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꼬랑내

지는 게임

"아이고, 꼬랑내야!"


"이 발냄새가

돈냄새가 될 거다."


그때 동생이

지었던 표정과


기세에 압도당했던 충격이

아직 선명하다.


나는 왜

저런 확고함이 없을까

부럽기도 하고,

주눅 들기도

하고.


엄마는 내가

체격에 밀려

쪼그라져있었다고

생각했겠지만,



이길 수 없었다.


일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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