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녀 드로잉

by 김경희

손녀가 태어난 지 넉 달.

아들과 며느리는 매일 앱에 아기의 일상을 촬영해서 올린다.


손녀는 자식과 또 다른 신비로 다가온다.

제 부모를 바라보는 사진 속 손녀의 무한 신뢰를 담고 있는 눈빛이 나를 흔든다. 요즈음은 손녀의 모습을 드로잉 하는 것으로 하루를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