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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상혁 Oct 06. 2015

'사회적 학습 순환' 이론을 리뷰하며

Boisot 교수 Social Learning Cycle

2011년도에 타개하신 펜실베이니아 대학 Boisot교수의 Social Learning Cycle. 최근 집중해서 살펴보고 있는 모형이다. Boisot 교수의 I-Space모델은  쉽게 이해되고 설득력이 크다는 점에서 잘 만든 모형이다. 6단계의 Social Learning cycle을 구조화(abstract와 codified) 축과 확산축의 개념으로 풀어서 설명했다.


SLC모형에 대한 설명은 다음과 같다.

개인의 암묵지는 문제해결과정과 센스메이킹(sense making) 통해 비구조화된 정보가 구조화된다. 구조화된 정보만이 각종 모임, 소셜미디어, 출판 등의 방법을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확산된다. 구조화된 정보만 조직 자산으로서 가치가 있다. 확산된 정보는 각각 개인이 활용, 실행 등의 과정을 통해 내재화된다. 내재화 과정을 거치면서 새로운 가치가 만들어진다. 새로운 가치는 정보 수집 과정을 거쳐 다시 암묵지형태로 돌아온다.


최근 스마트워크와 소셜미디어에 대한 연구가 넘쳐나고 있지만, 너무 가볍고 통찰력이 높지 않아 불만이었는데, 갑자기 생각난 모형이 Boisot교수의 모형들이다. 박사과정 시절 읽었던 내용이기도 하다. 외국에서의 높은 인지도에 비해 한국에서는 아직 잘 알려지지는 않은 분. 이에 당분간 이분 연구에 집중하고자 한다. 에버노트와 소셜미디어 활용에 대한 설명을 SLC모형으로 풀어내는 것. 2015년 올해 연구주제이기도 하다.



이 모형을 지역 소상공인, 농민, 귀농귀촌자, NGO, 사회적기업, 협동조합을 위해 약간 축을 변형해 '지역의 연결자! 퍼실리테이터!'라는 이름으로 재구성하였다. 대충 그려 봤는데... 오호 이거 말 되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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