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딸 2
생후 82일
by
순수아마추어
Aug 25. 2023
매일 아침 출근할 때마다 보는 풍경이다. 밤새 아이가 얼마나 보챘을지, 아내는 그런 아이를 달래려고 얼마나 고생했을지, 빤히 그려진다. 나는 회사에 간다는 핑계로 아내가 독박육아 중이다. 괜히 미안하다. 아내는 잘 때 저렇게 팔을 쭉 펴고 있다. 원래도 뒤척이는 편이 아니긴 한데, 저 자세로 내리 아침까지 잔다. 대단하다. 혹시 아이를 칠까 봐 불안해서 그런 것 같다. 아이는 새근새근 잘도 잔다. 아내에게 더 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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