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버킷리스트 20편
[Q] 자기소개 간단히 부탁드려요.
[A]
이름 : 옴살
나이 : 만 22살 대학생!
꿈 : 위기청소년을 위한 사회복지
신념 :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
[Q] 나의 버킷리스트 10가지를 적어주세요. 가장 이루고 싶은 일 3가지에는 ★표시를 해주세요.
[A]
1. 내가 번 돈으로 부모님 여행 보내드리기
2. 4남매와 여행 가기 (★)
3. 남극 가서 펭귄 보고 오기
4. 마음속에 생기는 작은 감동을 용기 있게 실천하며 살기 (★)
5. 나만의 책 출판하기
6. 매년 같은 장소에서 사진 찍어보기
7. 살면서 한 번쯤 유명한 사람 되어보기
8. 제로웨이스트 실천하기 (★)
9. 정기적으로 기부하기
10. 나를 브랜드로 만들기
[Q] 위의 버킷리스트 10가지를 적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저는 사실 1주일이나 1년처럼 단기적인 목표는 잘 세우는 데 비해 버킷리스트처럼 멀리 생각해봐야 하는 계획 세우기를 어려워해요. 그래서 질문을 받았을 때 한참 동안 ‘멍~’하게 있었던 거 같아요. 그러고는 스스로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찬찬히 생각해보았어요.
우선, 가장 가깝고 소중한 존재인 가족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고 싶었고, 가족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그러곤 어릴 적부터 부모님이나 남매들과 함께하고 싶었던 게 무엇이었는지 생각해본 것 같아요.
다음으로는 꿈 많고 희망으로 가득한 저의 마음속을 살펴보았어요. 생각보다 더 다양한 꿈들이 떠오르더라구요. 떠오르는 것들을 모두 적어보면서, ‘내 마음에 생기는 크고 작은 감동을 용기 있게 실천하며 사는 사람이 되자!’라는 생각을 했던 거 같아요. 그러면 제 삶이 더 재밌고 깨끗해질 거 같아서요.
남극에 다녀오기, 내 책 출판하기, 나를 브랜드로 만들기와 같은 것들을 하고 싶다는 마음을 꾸준히 가져왔고, 최근에는 환경에 관심이 많아져서 ‘제로웨이스트 실천하기’가 하나의 목표이자 꿈이 됐어요. 그런데 실천하는 게 생각처럼 쉽지는 않더라고요! 그래서 작은 부분부터 하나씩 실천해 나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Q] 미래의 나에게 아무 말이나 한마디 해주세요.
[A]
To. 1년 뒤 나에게
옴살 안녕! 대학교 졸업은 했을까 모르겠다. 꿈도 많고 배우고 싶은 것도 많아서 이번 학기에 다중전공을 선택했다고? 지금은 사실 내가 잘하고 있는 게 맞는지 무섭기도 하고, 떨리기도 해. 그렇지만 뭐... 어떻게 하겠어. 네가 선택한 거니까 해야지! 이왕 선택한 거 열심히 멋있게 하고 있을 거라 믿을게.
사실 최근에 조금 힘든 순간들이 많았어. 체력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말이야. 원래 이런 생각을 잘 안 하지만, ‘지금 하고 있는 것들을 다 내려놓고 싶다’라고 생각한 적도 있었지. 그래도 내 생각에, 나라면! 모든 일을 끝까지 책임 있게 해내지 않을까 싶어.
참 고생했어. 수고 많았어. 괜찮아~ 너 열심히 한 거 내가 다 알아! 1년 뒤쯤 나는 어떤 모습일지 너무 궁금하다. 분명 지금보다는 더 멋있는 내가 되어있을 것 같아! 마음에 여유를 갖고 풍성한 경험을 하면서 더 멋진 내가 되길 바랍니다~ 이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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