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써보는 200자 일기, 2026.01.14.(수)

200자 일기 쓰기, 왠지 뿌듯하다.

by 딸삼빠

은퇴 후 힘든 건 삶을 낭비하고 있다는 죄책감일지 모른다. 그래서 200자 일기를 쓰고 나면 뿌듯하다. 뭔가 하루치 의미를 채운 듯.


친절하다는 한의원에 갔다. 아내는 손목, 난 어깨 치료를 받았다. 거침없이 침을 놓는 한의사가 앳되다. 아내는 선배라고 얘기해 보라고 농을 친다. 안 한다. 의한치 졸업생은 자신을 동문으로 여기지 않는다. "아, 예.(그래서 어쩌라고?)" 이런 식.


만원 점심 특선으로 초밥과 만두, 우동을 사 먹었다. 한국엔 아직 가성비 맛집이 있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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