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태
오늘도 견딥니다.
멀어질 수 없는 발걸음
멀거니 바라만 봐야하는 슬픔
타박타박 멀어지는 당신의 발걸음 소리
환청…
눈에 담고 싶어서,
가슴에 아로새겨진 눈물자국
지울 수 없는 슬픔자락
당신이 지나쳐간 발자국 위에 아로새깁니다.
멀어져가는 당신의 모습
짧은 인생.
무엇이 무서워 깊이깊이 가라앉아 있는지
진심을, 진실을 끌어올려 주기를
인고
긴 시간이 흐르더라도 기다립니다.
슬픔의 자욱 속에
눈물의 자욱 속에
그대의 모습 지울 수 없기에
기다리고, 또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