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의 특별한 비법은 단 한 가지, 냉장고 속 모든 채소를 이용하라.
절대 안주가 아님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아이들과 같이 요리를 합니다. 골뱅이를 바라보는 아들 녀석 신기한 듯 “아빠, 이게 골뱅이야? 달팽이 같아요.” 하며 새로운 장난감을 물색하듯 바라보고 딸아이는 부대찌개 맵게 할 거냐고 연신 투덜댑니다. 아들 녀석은 매운 음식을 제법 먹는데 딸아이는 입에 대지도 못하기에 “아니 덜 맵게 할 거야” 하며 살짝 안심을 시켜 놓습니다.
골뱅이를 끓는 물에 데치고 냉장고 속 여기저기 굴러다니는 채소를 모아 부대찌개를 준비하고 한 번에 두 가지 요리를 하려니 정신이 없네요.^^
아이들과 요리의 이름을 만들어 봅니다. ‘뽀글 뽀글 부대찌개’ ‘가출한 골뱅이’ 이렇게 우리 집 식탁은 아빠표 반찬으로 풍성해졌답니다.^^
제 요리의 특별한 비법은 단 한 가지입니다. 냉장고 속 모든 채소를 이용하라.^^
아빠 요리사가 될 준비가 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