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탁
때가 되면 어김없이 다가와서잊혀졌던 너에 대한 기억을 헹구고따가운 햇살 받아들이는울타리 꽃때가 되면어김없이 사라져 가던 이유작은 풀씨로 남겨 두었다가가슴 데펴지는 날초록의 환희 틀어 짜는 현란나팔꽃이 피었다때가 되면어김없이 받아들여야 하는너에게 멀어져 있었던 사랑겹잎 없는 통꽃의 일편 일심줄기마다 점찍고 피는 나팔꽃나의 사랑도 그러하였다나의 사랑이 그러하였다-외래종 대륜 나팔꽃
김진호의 브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