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선자들

by 김진호

도덕적인 삶을 살지는 않았지만 적어도 도덕적인 삶을 살기 위해 노력했다.

인간적인 삶을 살지는 않았지만 적어도 인간적인 삶을 살기 위해 노력했다.

정의로운 삶을 살지는 않았지만 적어도 정의로운 삶을 살기 위해 노력했다.


인간이기에 실수하고 포기하고 절망하고 좌절하고 고뇌하고 낙담하기도 하지만

인간이기에 모든 것을 가슴에 묻고 다시 일어서기 위해 발버둥 친다.


어쩌면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분노하는 것은 인간 이기를 포기한

인간 군상들의 씁쓸한 위선 때문일지도 모른다.

그 위선자들의 세상에서 살아가기가 너무 힘이든 이유 일른지도 모른다.


2016년 11월 15일 김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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