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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영국사에서
꽃의 명치에
화엄의 절절한 향기
일색의 명제 짙어져
외딴 산사
이지고 온 그리움의 폭도
멍에
너 인 듯
산국들로 피어 있다
충북 영동에 있는 영국사는 통일신라 고려시대 등 창건 연대가 불투명한 법주사 말사이다 충북의 설악이라 할 만큼 천태산 영국사 가는 길은 아름답다 암벽 등반과 관목 같은 철쭉이 멋있다 특히 영국사 은행나무는 가지가 땅에 박혔다가 다시 솟은 특징이 기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