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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SEN Mar 09. 2021

책 리뷰 - 빠른 파워포인트 작업이 필요할 때

퇴근이 1시간 빨라지는 초간단 파워포인트

*출판사인 21세기 북스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남기는 포스팅입니다.



파워포인트 전문가는 다른 파워포인트 책은 안 보나요?

부끄러운 이야기이지만 국내 파워포인트 관련 책이나 유튜브 등을 자주 보는 편은 아닙니다. 

아직까지 강사 내공이 부족해서 다른 분들의 콘텐츠들을 보면 질투가 난다고 할까요. 그래도 어떤 강사분들이 오랫동안 이쪽에서 활동하고 계시는지는 대충 알고 있습니다. 그중에 이 책의 저자 분도 꽤 오랫동안 온, 오프라인 강의와 유튜브 등으로 활발하게 강의 활동을 하고 계신 걸로 알아요. 


리뷰 제안도 제안이지만 호기심도 발동했습니다. 어떤 내용을 다뤘으며, 어떻게 디자인했는지, 어떤 팁들이 있는지 말이죠.(파워포인트를 다루는 분들이 모두 똑같은 팁을 다루는 건 아닙니다.)



파워포인트도 핸드북이 필요하다

처음 책을 접했을 때 인상적인 점은 책이 매우 가볍다는 것이었습니다. 

흔히 파워포인트를 처음부터 책으로 배워야겠다! 고 생각하는 분들은 속속들이 프로그램을 공부하겠다는 생각에 무리하게 두꺼운 책을 샀다가 고대로 1년 동안 묵히는 경우들이 많은데요.

(저도 다른 실무 관련 책들 볼 때 그러는 경우 많습니다. 그리고 새 버전으로 나온 책 또 사고...

실무에서 쓰이는 프로그램일수록 바로바로 꺼내볼 수 있을 만큼 접근성이 좋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적절한 무게와 크기를 선택한 듯합니다.


어떻게 익힐까?

이 책의 경우 책 초반의 기본 스킬을 익힌 다음 그 기능들을 기반으로 기본 디자인/보고서/제안서/포트폴리오/SNS 콘텐츠 별로 작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요. 생각보다 다양한 범위에서 파워포인트 문서 작업을 하는 분들의 상황에 맞춰서 구성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특정한 문서를 만들어야 하는 분들이 해당 카테고리에 맞춰서 익혀보면 좋겠다 싶었어요.


대신 실습 템플릿이나 막히는 부분의 경우 각 페이지의 QR코드를 이용해 유튜브 영상으로 보충할 수 있지만, 완성본까지 완벽하게 익히도록 하나하나 가르쳐 주진 않는다는 점을 알고 계셔야 할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템플릿이나 이미지를 책에서 나오는 대로 배치했다고 해도 거기에 들어가는 서체의 위치나 크기 등은 실습 파일을 보면서 감을 잡아야 해요. 심플한 내용들 위주로 구성이 되어 있기 때문에 슬라이드 작업이 익숙하지 않을 경우 적절한 배경을 가지고 작업을 하기에는 좋다고 봅니다. 저는 실습 자료에서 배경 컬러와 본문 컬러의 일부를 바꿔 보았는데요, 작업에 바로 들어가는 게 아니라 파워포인트 공부가 목적이신 분들은 컬러뿐 아니라 도형의 개수나 텍스트의 양 등 다양한 케이스에 맞춰서 적절한 디자인을 응용해 보는 것도 좋은 공부 방법이 될 것 같아요.

책에서 제공한 템플릿 파일을(왼쪽) 어두운 배경 모드로 바꿔보았습니다(우)



실무에서 쓰이는 간단한 기능들로도 기본적인 디자인이 가능한, 그리고 대중적으로 쓰이는 툴인 파워포인트를 이용한 다양한 예시들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한 번쯤은 볼만한 책인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책에 대해 정리한 부분을 아래에 담았는데 요것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선택에 도움이 되기를!



★실무에 쓰일만한 PPT 문서 제작에 대한 팀장님의 피드백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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