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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SEN Aug 04. 2021

(스크랩) 클라이언트를통해 디자인 아이디어 얻기

실패한 작업 복기

외주 진행 중에 '진짜 안 풀린다' 싶을 때가 있다. 하루 종일 집중 안돼서 딴짓하다가 겨우겨우 만들어 낸 커버가 처참하게 까인 오늘, 멘탈이 나가서 괜히 책도 보고 맛있는 것도 시켜 먹었다.


그런 마음을 어떻게 알았는지 타임라인에 걸린 포스팅이 있어 이곳에 공유한다.

원제는 [How To Get Your Design Ideas Through a Client]. 클라이언트를 통해 디자인 아이디어 얻기라는 제목만 봐도 지금은 뭔가 부끄럽지만 다시 툭툭 털고 일어나야 하는 게 프리랜서 디자이너의 삶이지.

https://nightingaledvs.com/how-to-get-your-design-ideas-through-a-client/


부끄러운 김에 개인적인 생각도 같이 추가해서 적어본다. +) 표시 이후로는 내 생각이자 다짐.


Have good ideas

일을 잘하는 것부터 시작하기(처음부터 훅 들어오는구나). 무작위 취향을 가진 고객을 비난하려면 내 취향도 개발해야 한다.


+) 클라이언트 쪽에서 이미 작업하고 있는 상품을 보여줬음에도 불구하고 내 스타일로 슬라이드 콘셉트를 밀어붙인 게 가장 큰 잘못이었다. 상대적으로 심플한 디자인이 어필하는 상황에서 장식적인 효과를 너무 많이 추가한 듯. 아직도 기능으로 디자인에서 약한 부분을 가리려는 습관이 보여서 괴롭다.


Learn the words

쓰이는 어휘를 알고 정확하게 표현하기


+) 여러 작업환경을 돌아다니다 보니 다양하게 쓰이는 언어에 당황하게 된다. 모르는 단어나 표현(특히 어림짐작하게 되는 표현들이 있다.)에 대해 다시 한번 분명하게 묻거나 보여줘서 오해를 줄이자.



Develop your style

클라이언트가 작업을 의뢰하기도 전에 당신의 스타일에 동의하면 제안을 수락하도록 설득하는 것이 훨씬 더 쉬울 것이다.


+) 하지만 스타일에 동의해서 일을 시작해도 내 제안이 받아들여지기는 쉽지 않지. 이 부분은 돼도 그만 안돼도 그만의 마인드로 접근하는 게 내 정신건강에 좋다.


Come at a moment of need

클라이언트의 상황, 최근 디자이너의 경험 등을 파악해서 적당한 제안과 커뮤니케이션 진행하기


+) 이건 내 능력이나 잘잘못의 문제보다는 클라이언트의 타이밍과 연관이 있다. 분위기에 따라 맞춰서 진행할 필요가 있음


내일은 레퍼런스 단계부터 다시 시작해야지. 그것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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