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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SEN Oct 04. 2023

엑셀 함수로 그래프 그리기

Datavisualization in Excel_Dot Plot(점도표)

참고__이 컨텐츠는 Jonathan Schwabish의 [DATA VISUALIZATION IN EXCEL]을 참고하여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엑셀을 이용하여 복잡한 형태의 그래프를 그리는 튜토리얼 정도로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23년에 출간된 책으로, 아직 한국어판은 없는 상태입니다.

엑셀로 그리는 그래프의 장점

엑셀을 이용하면 원하는 것을 쉽게 그릴 수 있다는 걸 최근에 발견하고 있습니다. 함수를 이용해서 원하는 값을 만들어내고 이것을 선의 길이와 점의 위치로 표현하는 방법은 지금까지 제가 작업했던 그래프의 단점을 매우 적절히 보완해 주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Datavisualization in Excel」의 점도표(Dot Plot) 작업에서 제가 얻은 팁을 공유합니다. 우선 점도표의 기본형은 아래와 같습니다. 공공데이터를 이용해서 만들어봤고, 데이터 범위와 [데이터 선택] 기능을 이용해 기본 범위를 편집해서 적용했습니다.

https://kosis.kr/statHtml/statHtml.do?orgId=101&tblId=DT_1B81A17&conn_path=I2

주황색 점(2020년)에서 파란색 점(2022년)으로 수치가 변하는 구조

오차막대와 함수로 화살표 길이 조정하기

기본틀을 만들고 나면 부가적인 옵션을 추가합니다. 현재 참고하고 있는 책에서는 그래프에 원하는 선을 추가해야 할 때 많은 부분에서 오차막대를 활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 경우도 오차막대를 추가해서 적용합니다. 오차막대의 길이는 2022년 수치에서 2020년 수치를 뺀 값으로 적용하고, 2020년 차트(주황색 점)를 선택한 후 [차트 디자인]-[차트요소 추가]-[오차막대]-[기타 오차막대 옵션]을 이용해 옵션을 선택합니다. 오차막대의 값은 따로 적용해서 지정할 수 있습니다.

가로오차막대의 방향은 양의 값, [값 지정]의 [음의 오류값]으로 설정합니다.

여기에서 마무리 지어도 크게 무리는 없지만, 오차막대의 옵션을 이용해 화살표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길이의 오차막대에서는 화살표의 끝부분이 점 뒤에 가려지기 때문에 약간의 변형(함수)을 이용해서 선의 길이를 미리 조정합니다. 이때 화살표의 길이는 IF 함수를 이용해서 구합니다.

=IF(E3<0,D3-C3+$F$9,D3-C3-$F$9)

앞서서 적용된 오차막대의 값을 화살표 길이 열(F열)로 적용하면 아래처럼 변경할 수 있습니다.

이때 오차막대 끝의 모양은 [화살표 꼬리 유형]에서 설정합니다.

데이터에서 주로 봐야 할 부분에 맞춰 디자인 수정하기

사실 기본형을 완성하고 나면 그다음부터는 데이터에서 강조하고 싶은 부분에 맞춰 그래프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저는 여기에서 현재(2022년) 데이터를 좀 더 강조하고 싶었는데요, 그래서 이전 연도인 2020년의 데이터를 회색조로 변환하고 2022년의 데이터는 파란색을 적용, 마커의 크기를 키우는 방향으로 조정했습니다.

연령별 출산율을 살펴보면 다른 연령대에 비해 35-39세, 40-44세의 출산율이 소폭 증가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기존 연령대중 가장 높은 출산율을 가지고 있던 30-34세의 출산율은 2020년에 비해 큰 폭으로 떨어졌음을 화살표의 길이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이 현상은 25-29세에서도 비슷하게 일어나고 있네요. 아이를 가지지 않거나 늦게 가지는 현상을 확인하고자 한다면 이 데이터와 그래프가 적절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