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은 엑셀에서, 완성본은 파워포인트로
이전 포스팅(두 개의 그래프와 한 개의 표를 잘 디자인하는 방법 )에서 표의 수치에 따라 컬러를 다르게 편집한 부분이 있습니다. 수치에 따라 정확하게 컬러를 배치하면 좋겠지만 파워포인트에서는 개인이 선택한 색으로만 셀의 색을 바꿀 수 있기 때문에 쉽게 만들기가 어렵습니다.
대신 우리에겐 수치에 따라 컬러를 변하게 만들어줄 좋은 기능을 가진 다른 툴이 있죠. 엑셀이라고 하는.
이번 작업 방법은 엑셀을 이용한 방식입니다. 생각보다 단순하니 너무 놀라지 마세요.
엑셀의 [홈]-[조건부 서식]을 이용하면 수치에 따라 컬러 변화, 아이콘 입력등 수치 외의 다른 시각화 요소를 이용해 직관적인 데이터의 전달이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 데이터 시각화 부분에서 가장 많이 활용하고 싶은 기능이기도 합니다.
이 조건부 서식에서 원하는 컬러를 지정해 주면 엑셀에서 수치에 따라 적절하게 바뀌는 셀의 컬러들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 자료의 가장 기본적인 기능이기도 하죠.
엑셀에서 변동시킨 컬러 조합을 이미지로 캡처한 후 파워포인트 슬라이드로 복사해 오면 모든 준비가 끝납니다. 다음에는 파워포인트의 색 채우기-[스포이트] 기능을 이용합니다.
엑셀에서 표를 복사해 오면 되지 않는가 할 수도 있겠지만 아직까지는 엑셀에서 표를 복사하면 조건부서식에 적용되어 있는 모든 효과는 사라집니다. 이미지 캡처라는 방법이 있지만 이렇게 되면 표의 내용을 바꾸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작업물의 사용방법에 따라 활용하는 기능을 다르게 정해줘야 합니다.
완성된 슬라이드는 아래와 같습니다. 상위와 중위 국가 별로 적용한 다른 컬러를 표의 컨셉에도 적용하면 자연스럽게 그룹으로 나눠서 이해할 수 있겠죠?
그럼 저는 다음에도 도움이 되는 정보디자인 사례로 찾아오겠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김세나 드림
P.S 매주 정보를 시각화할 수 있는 탁월한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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