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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SEN Jun 11. 2019

옵션을 활용한 차트 편집하기

파워포인트 차트도 쓸만합니다

다양한 도형을 활용해 차트를 구현하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있어 보이는' 작업에 속합니다. 그러나 그 작업을 위해 생각보다 많은 품이 드는데 비해 데이터가 변하는 것이 반영되지 않는-그림만 예쁜 차트는 무용지물이 될 가능성이 높죠.


편집이 끝난 인포그래픽으로서는 나쁘지 않다만...

여러분이 계속 변화하는 데이터를 그래프로 만들어야 한다면 결국은 차트 기능을 활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차트 기능도 적절한 편집 과정만 있다면 얼마든지 있어 보이는 차트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참고로 각 잡고 편집해 보니 도형으로 따라 그리나 그래프 기능으로 바로 편집하나 품 들어가는 정도는 비슷하더군요. 그래서 두 가지 방법을 모두 알고 있되 상황에 따라 쓰라는 조언을 하고 있습니다. 

*제 경우는 개인적인 자료(브런치나 SNS용 이미지)는 수정하는 정도가 적으므로 도형으로 표현해보는 편이고, 외주 작업의 경우는 데이터가 어떻게 변하게 될지 모르므로 그래프 기능을 주로 써서 작업하고 있습니다.


우선은 차트 기능에 대한 오해를 풀어야 할 것 같아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파워포인트의 차트 기능을 집중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건 제가 개인적으로 편집하는 방법이니 선택지 정도로만 이해하시고 여러분의 스타일로도 적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래프 기능을 활용해 정보 살리기

실무에서 주로 활용하는 그래프는 막대그래프와 꺾은선 그래프, 그리고 파이 그래프 정도일 것입니다. 이 그래프들은 우리 머릿속에 촌스러운 모습으로 기억되고 있죠. 몇 가지 수정만 하면 얼마든지 적절하게 바뀔 수 있는데 말입니다. 그럼 그래프의 어떤 기능들을 활용해 좀 더 괜찮아 보이는 자료를 만들 수 있을까요?


배색을 바꾼다(서식 편집)

그래프를 쓰는 목적은  데이터의 이해를 돕는 데 있습니다. 특정 시점이나 부분의 데이터를 직접 비교할 때도 쓰이죠. 이런 경우에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크진 않습니다. 섣불리 축을 변경하거나 크기를 키우는 것도 위험한 일이죠.


이럴 땐 배색으로 포인트를 줍니다. 디자인 콘셉트에서 가장 메인으로 정한 색을 쓰거나 다른 색들을 무채색으로 변경합니다. 


그래프도 기본적으로 도형으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색 변경이 가능합니다. 스포이드 기능이 추가된 이후로는 만들어놓은 색 팔레트(파워포인트 작업을 위해 만들어 놓는 색의 모임을 의미합니다)를 직접 선택해서 색을 바꾸기도 합니다.


[데이터 요소 서식]을  활용해서 색을 변경한다.




레이아웃 수정하기

파워포인트 차트에서 제공하는 그래프의 레이아웃은 가장 기본형입니다. 즉 원하는 대로 레이아웃을 바꿀 수 있단 얘기죠.


[차트 도구 서식] -[디자인]에서 보면 레이아웃을 개체별로 수정할 수 있는 메뉴가 있습니다. 저는 여기에서 몇 가지를 규칙적으로 조정합니다. 정답이 있는 건 아니니 여러분들도 자신만의 규칙을 세워보세요

범례는 그래프의 위쪽에 둔다

막대그래프의 데이터 레이블은 막대의 안쪽 끝에 둔다.

막대그래프 에서의 레이아웃 변경
라인형 그래프에서 선 편집하기

이 기능은 제가 강의를 하다가 우연히 알게 된 기능인데요. 꺾은선 그래프들의 선을 직선이 아니라 곡선으로 그리는 기능이 있습니다. 이걸 모를 땐 곡선으로 이뤄진 그래프를 그리기 위해 자유형으로 따라 그리곤 했었거든요.(그런데 직접 곡선으로 그리면 정확한 값이 표현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ㅜ.ㅜ)


그런데 일반 그래프를 곡선으로 바꾸는 기능이.. 있더군요..;;

그래프를 편집하기 위해 [데이터 계열 서식]에 들어가면 선의 서식을 편집하는 메뉴들이 나와 있습니다. 여기에서 제일 아래의 '완만한 선'에 체크하면 직선형의 그래프들을 완만한 선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표식이 있는 꺾은선형 그래프에 표식에 윤곽선 두께를 높이고 선의 서식을 변경하는 디자인을 좋아합니다.

완만한 선으로 곡선으로 그래프 표현하기


도형 추가하기

마지막 방법은 그래프에 도형을 추가해서 좀 더 구체적인 내용을 전달하는 방법인데요. 화살표를 추가해서 증가나 하락을 좀 더 구체적으로 표현하거나 지시선을 활용해서 자세한 내용을 표현하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이렇게 도형들을 추가하면 그래프의 원래 목적인 '데이터의 표현과 내용 전달'을 좀 더 확실하게 이룰 수 있죠.

데이터로 개인적인 기쁨을 표현해 보았습니다



이렇게 파워포인트의 기능을 활용하여 그래프를 디자인하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기초적인 것으로 몇 가지 나열해 보았는데 도움이 되셨을지 모르겠네요ㅎㅎ 앞으로 이런 그래프의 기능을 활용해서 실제 자료들에서 구현해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방법 외에도 도형으로 데이터 정보를 구현하는 것이 궁금하신 분들은 다음 포스팅을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질문으로 들어온 내용을 먼저 작업한 후 다음 포스팅도 가지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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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자료 출처 : 출처 : 국립공원공단, ‘공원 이용 현황’

https://www.knps.or.kr/public/main/contents.do?menuNo=7030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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