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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SEN Apr 20. 2020

그래프 그리기를 시작합니다

새로운 방식이나 툴 시작하기

파워포인트 강사로서의 내 단점이라면 파워포인트 외에는 프로그램을 다루는 능력이 좋지 않다는 것이다.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는 컴퓨터에 깔려 있지도 않고, 영상 편집은 강의 편집할 때만 쓰기 때문에 복잡한 스킬이 필요 없는 웹 상의 서비스를 쓰고 있다. 물론 이것만으로도 현재 커리어를 유지하는데 무리는 없지만 어디까지나 현재라는 것이 문제다. 앞으로 어떤 일을 하게 될지, 혹은 이 일에서 전문적인 깊이를 얼마나 갖춰야 할지 모른다. 


그래서 엑셀을 시작한다.

앞으로 어떻게 변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우선은 데이터 시각화로 방향을 잡았다. 정보를 시각화하는 방법 중 하나인 인포그래픽으로 강의를 시작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들어선 것 같다.(보통의 커리어 확장이나 전환은 이렇게 연결되곤 한다.)

현재 주된 작업 툴인 파워포인트와 호환성도 좋으면서 데이터 시각화나 정보를 다루는 것에도 유연한 툴. 그래서 엑셀을 골랐다.


목적지가 데이터를 시각화하는 것이다 보니 함수를 일일이 외우거나 기능을 익히는 건 작업하다 보면 익혀지겠지, 하는 생각이다. 당장 데이터 다루는 게 헷갈리거나 어려우면 구글링으로 웬만큼 해결하고 있고 실무에서 쓰이는 함수는 많지 않다는 생각이다. 


그럼 뭐부터 시작해야 할까. 어차피 흥미로 시작한 거, 관심 가는 대로 그래프부터 시작한다.



그래프로 책떼기 하기

현재는 데이터 시각화와 관련된 책을 하나 가지고 여기 등장하는 그래프들을 엑셀에서 그리고 더하는 디자인 스타일은 내 식대로 하고 있다. 아직은 엑셀 그래프를 다루는데 서툴러서 최소한으로 변경 중이지만 좀 더 익숙해지면 좀 더 과감하게 디자인을 변경할 수도 있을 것 같다. 개인 SNS에는 매일 올리고 있지만 브런치에는 좀 더 여유로운 일정으로 정리해볼 생각.


오늘은 정보나 노하우를 전달하기보단 공부를 시작했다는 다짐? 정도의 마음에서 포스트를 썼다. 뭔가 방방곡곡 알려놔야 꾸준히 할 것 같아서ㅎㅎ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일은 줄었지만 그만큼 작정하고 공부해보자 싶은 마음이다.


+그래프는 엑셀로 시도, 진짜 안 되겠다 싶을 때 파워포인트로 그려본다. 어떻게든 완성이 목적.

+현재 기본적으로 참고하고 작업하는 책은 클라우스 윌케의 '데이터 시각화 교과서(책만, 2020년 2월)'. 이 책을 바탕으로 하고 참고할만한 영상이나 다른 자료를 찾으면 또 거기에서 다른 그래프로 확장해 나가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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