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물류&운송산업 탄소배출량 측정 전문기업 글렉입니다.
지난 편에서 친환경 물류의 필요성에 대해 알아봤다면, 이번에는 본격적으로 3대 친환경 솔루션의 기술적 특성과 실제 운용 방식을 깊이 있게 분석해보겠습니다. 각각의 장단점부터 최신 기술 동향까지, 현업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정보를 제공해드릴게요.
전기차는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 에너지로 모터를 구동하는 방식입니다. 2025년 현재 리튬이온 배터리 기술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에너지 밀도와 충전 속도가 크게 개선되었어요.
소형 배송차 기준으로 1회 충전 주행거리는 200-400km, 급속충전 기준 충전 시간은 30-60분으로 80% 충전이 가능합니다. 배터리 수명은 약 8-10년 또는 10만km 이상으로 예상되고 있어요.
충전 인프라 활용 전략
물류센터에 전용 충전기를 설치하는 기지 충전 방식이 가장 기본적입니다. 여기에 운행 중 거점별 급속충전소를 활용하는 중간 충전과 전력 요금이 저렴한 심야 시간에 집중적으로 충전하는 스마트 충전 방식을 조합해야 해요.
운행 패턴 최적화
전기차는 도심 내 반복 운행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배터리 잔량 예측을 통한 계획적 운행이 중요하며, 겨울철 배터리 효율 저하에 대한 대비책도 필요합니다.
장점
운영비가 저렴합니다. 연료비를 70% 절감할 수 있으며, 소음이 거의 없어 야간 배송이 가능해요. 2025년 기준 정부 보조금도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한계
충전 인프라에 대한 의존성이 높고, 겨울철에는 주행거리가 20-30% 감소합니다. 대형 화물차에 대한 적용은 아직 제한적인 상황이에요.
수소연료전지차는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으로 전기를 생성해 모터를 구동합니다. 현대자동차가 2013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했으며, 2025년 현재 대형 트럭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어요.
대형 트럭 기준으로 1회 충전 주행거리는 400-600km, 수소 충전 시간은 5-15분에 불과합니다. 연료전지 수명은 약 15-20년으로 전기차보다 오래 사용할 수 있어요.
수소 공급망 구축
2025년 기준 전국 약 310개소의 수소충전소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예측 가능한 충전 스케줄을 수립하고, 대형 물류기업의 경우 전용 충전 인프라 구축도 고려해볼 만해요.
장거리 운송 최적화
수소차는 도시 간 장거리 화물 운송에 집중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일정한 화물량의 정기 운송 노선에 투입하고, 빠른 충전 특성을 활용해 24시간 운행으로 가동률을 극대화할 수 있어요.
장점
장거리 운송에 유리해 6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고, 충전 시간이 5-15분으로 매우 빠릅니다. 영하 40도에서도 정상 구동이 가능해 겨울철에도 안정적이에요.
한계
수소충전소 인프라가 부족하고, 높은 초기 도입 비용이 부담됩니다. 수소 제조 과정에서의 에너지 손실도 해결해야 할 과제예요.
바이오연료는 식물성 원료나 폐기물에서 추출한 친환경 연료입니다. 2025년 현재 바이오디젤(BD20), 바이오에탄올, 지속가능한 항공연료(SAF) 등이 상용화되어 있어요.
기존 화석연료 대비 40-80%의 탄소 감축률을 보이며, 대부분의 디젤 엔진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국제 품질 기준(EN590)도 충족하고 있어 안정성이 검증되었어요.
단계적 전환 전략
기존 디젤과 10-20% 혼합해서 사용하는 것부터 시작해, 점차 100% 바이오연료로 전환하는 방식이 효과적입니다. 선박, 항공기 등 전기화가 어려운 분야에 우선 집중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에요.
공급망 다각화
음식점, 공장의 폐식용유를 재활용하거나 해조류를 활용한 차세대 바이오연료 개발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안정적 공급망 확보를 위해 수입 의존도 관리도 중요해요.
장점
기존 차량과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점진적 전환이 가능합니다. 해상운송, 항공 분야에서도 활용도가 높아요.
한계
원료 확보에 한계가 있고, 화석연료 대비 가격이 높습니다. 식량과 연료의 경합 관계도 고려해야 할 문제예요.
고체 배터리 상용화가 임박하여 전기차의 안전성과 에너지 밀도가 크게 향상될 예정입니다. 충전 시간도 15분 이내로 단축되어 실용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돼요.
일본의 수소 기본전략에 따르면, 수소 공급 비용을 2030년까지 현재의 1/3 수준으로 낮추는 것이 목표입니다. 일본은 향후 15년간 민관 공동으로 총 15조 엔을 투자할 계획을 발표했어요. 이는 수소차 보급 확산의 핵심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2022년 세계 바이오연료 수요는 미국, 유럽, 브라질 등의 정책적 지원에 힘입어 전년 대비 6%, 91억 리터 증가한 약 1,600억 리터 수준에 달했습니다. 2022-2027년간 세계 바이오연료 수요는 350억 리터 또는 20% 증가하여 2027년 1,900억 리터 수준에 달할 전망이에요.
특히 2023 IMO 온실가스 전략에 따라 바이오선박유가 현시점에서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단거리 50km 이하는 전기차가 최적입니다. 도심 배송, 라스트마일 딜리버리에서 높은 연비 효율과 저소음 장점을 발휘할 수 있어요.
중거리 50-200km는 전기차와 바이오연료 중에서 충전 인프라 접근성에 따라 선택하면 됩니다. 하이브리드 운영 전략도 고려해볼 만해요.
장거리 200km 이상은 수소차와 바이오연료가 적합합니다. 간선 운송, 정기 노선 운행에서 충전 인프라 가용성이 핵심이에요.
소형 배송차는 전기차를 우선 고려하고, 중형 트럭은 수소차와 전기차 혼합 운영, 대형 트럭은 수소차 중심에 바이오연료로 보완하는 전략이 효과적입니다.
노르웨이는 2025년, 네덜란드는 2030년, 영국은 2035년, 프랑스는 2040년 내연기관차 판매금지를 발표했습니다. 이러한 글로벌 트렌드를 고려할 때, 우리 기업들도 선제적인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에요.
중국은 2025년까지 연간 20만 톤 이상의 청정 수소 생산과 206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연료전지 자동차의 보급 확대와 대규모 수소 인프라 구축을 추진 중입니다.
3편에서는 이런 기술적 특성들을 바탕으로 "우리 회사에는 어떤 솔루션이 최적일까?"에 대한 구체적인 비교 분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특히 GLEC CLOUD를 활용한 탄소배출량 측정과 ROI 분석 방법도 함께 소개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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