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꿔, 미친 듯 달려들어, 일어나.
2011년, 무한도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서 '처진 달팽이'라는 이름으로 유재석, 이적 씨가 팀을 이뤘습니다. 가요제 무대에서 그들이 부른 곡은 '압구정 날라리'였죠. 그러나 정작 1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 회자되고 있는, 무한도전 가요제 역사상 최고의 곡은 누가 뭐래도 이들이 번외곡으로 부른 '말하는 대로'입니다.
유재석 씨의 자전적 이야기에 이적 씨가 곡을 입힌 이 노래는 청년들에게는 위로의 메시지를, 황혼의 중장년에게는 열심히 달려온 지난날을 되돌아볼 기회를 선사하며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 노래가 전하는 메시지는 간단합니다. '말하는 대로 이루어진다.'
혹자는 '노래 가사일 뿐이다.', '순진한 소리 하고 있네.'라고 비웃을지 모르겠습니다. 순진한 소리 맞죠. 말하는 대로 다 되면 그게 신이지 사람인가요. 노래가 주는 감동과 위로와는 별개로, 말하는 대로 다 되는 세상은 없습니다. 적어도 '말하는 대로 다 이루어진다.'라는 말만 놓고 보면 이 노래는 한낱 거짓말일 뿐입니다. 아래 가사가 포함되지 않았다면요.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될 수 있다곤 믿지 않았지 믿을 수 없었지
마음먹은 대로 생각한 대로 할 수 있단 건 거짓말 같았지 고개를 저었지
그러던 어느 날 내 맘에 찾아온 작지만 놀라운 깨달음이
내일 뭘 할지 내일 뭘 할지 꿈꾸게 했지
사실은 한 번도 미친 듯 그렇게 달려든 적이 없었다는 것을
생각해 봤지 일으켜 세웠지 내 자신을
'말하는 대로'가 전하는 메시지는 '네가 말하는 대로 앞으로 네 인생에 탄탄대로가 열릴 거야.'가 아닙니다. '꿈을 꿔, 일어나, 미친 듯 달려들어. 그럼 말하는 대로 될 거야'입니다.
우리는 때로 참 욕심쟁이일 때가 많습니다. 별다른 노력을 하지도 않으면서 장밋빛 미래를 꿈꾸곤 합니다. 그러나 노력 없이 말하는 대로 펼쳐지는 장밋빛 미래는 없습니다. 더 나은 내일을 원한다면, 미친 듯 달려들어야 합니다.
꿈이 있으신가요? 말하세요. 그리고 미친 듯이 달려들어요. 제 꿈은, 말과 글을 통해 1000만 명 이상의 사람에게 위로와 도전을 전하는 것입니다. 이 꿈을 위해 부족하지만 오늘도 달리고 있습니다. 제가 훌륭한 사람이라거나 성공해서 이런 글을 쓰는 것이 아닙니다. 제가 쓰는 글들은 말하는 대로 이뤄질 그 날을 위해 달려가는 한 걸음 한 걸음입니다.
당신의 꿈은 무엇인가요? 말해요. 우리 같이 일어나, 달려들어요. 포기하지 않는다면, 언젠가 말하는 대로 이루어질거에요.
오늘도 당신의 더 나은 하루를 응원합니다. '말하는 대로' 한 번 들으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N77IUZvYoVY
- 처진 달팽이(유재석, 이적)_말하는 대로 가사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