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픽셀 활용하기
픽셀과 이벤트 설정
오늘 주제는 페이스북 픽셀입니다.
이미 이전 주제들에서 페이스북 픽셀에 대해 종종 언급을 했었죠.
그리고 이전 앱 광고, 카카오모먼트 편에서도 주제로 다룬 적이 있습니다.
아마 많은 친구들이 가장 궁금해할 내용일 거에요.
픽셀이 무엇인지,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오늘 페이스북 픽셀에 대해 쉽게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픽셀이란?
우선 픽셀만 들으면 대부분 픽셀 아트? 팩맨? 등을 먼저 떠오를 수 있습니다. 혹은 '픽셀 그 무슨 엄청 어려운 거 아니야?'라고 부담을 느끼시는 분들도 계실 거에요.
페이스북 픽셀은 한 마디로 ‘개발 코드’에요. 종종 개발하시는 분들이 소스 코드 입력해서 복잡한 무언가를 만드시는 상황이 그려지죠. 그럴 때 사용되는 코드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리고 이 코드를 내 사이트에 심게 되면, 그때부터 페이스북이 내 웹사이트에 들어온 유저들을 확인할 수 있어요. 만약, 픽셀이 심겨 있지 않다면? 내가 광고를 통해서 웹사이트에 사람들이 들어오게 만들어도, 어떤 사람들이 들어왔었는지, 중간에 이탈하지는 않았는지 등등을 확인할 수가 없습니다.
쉽게 말하면, 사람들이 내 사이트에서 무엇을 하는지 지켜보고 분석해주는 직원이라고 볼 수 있죠.
구글의 GA 혹은 구글 애즈 태그와 똑같은 역할을 합니다.
픽셀을 심어 두어야 하지만, 페이스북에서 광고를 통해서 들어간 유저가 내 사이트에서 어떤 행동을 했는지, 이탈을 했는지 혹은 내가 목표로 한 전환을 했는지를 알 수 있어요.
그래서 광고 성과를 정확히 측정하거나, 혹은 내 사이트에 들어왔던 사람들에게 2차 광고를 하고 싶다면 이 픽셀을 꼭 심어 두어야 합니다.
보다 쉽게 설명하면, 광고를 할 때 페이스북에게 이 광고를 통해 들어온 유저들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게 코드를 심어두는 것이에요.
이렇게 픽셀을 심어두면 기본적으로 내 사이트에 들어온 사람들을 페이스북이 확인하게 됩니다.
픽셀 설치만 하면 끝일까?
더 나아가서 장바구니나, 회원가입 등 특정 액션을 한 사람을 찾고 싶다면 추가적으로 이벤트를 설정해주면 됩니다.
이벤트는 내 사이트에서 발생하는 특별한 상황이에요.
우선 픽셀을 사이트에 심어두면, 페이스북은 그때부터 내 사이트를 분석하는 직원이 된다고 했었죠. 그런데 이 직원은 내 사이트에 대해 아는 게 하나도 없는, 완전 회사에 처음 들어온 신입이라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우리가 보통 회사에 새로운 사람들이 들어오면 OJT라고 해서 우리 회사에는 어떤 문화가 있고 출퇴근 시간부터 무엇이 필요할 땐 누구한테 가야 하는지 교육을 진행합니다. 픽셀도 이런 단계가 필요해요.
픽셀을 '설치만' 해둔다면 이 픽셀은 구매 버튼이 뭔지, 장바구니 버튼이 뭔지, 구매완료 페이지가 뭔지 하나도 모를 겁니다.
그래서 이벤트 설정을 통해 픽셀에게 우리 사이트는 ‘이게 구매 버튼이야’, ‘이게 회원가입이야’ 등을 알려주는 단계가 필요하죠.
이벤트 설정 방법
이 이벤트 설정은 보통 똑같이 코드를 심어서 추적을 해야 해요.
장바구니면 장바구니, 코드를 발급받아서 해당 버튼이 클릭되거나 장바구니 페이지에 유저가 갔을 때, 코드가 발동되게 합니다.
이렇게 각각 코드를 심으면 사실 굉장히 헷갈리기도 하고 공수도 많이 들 수밖에 없죠.
그래서 페이스북은 매우 친절하게도 페이스북 픽셀이 심겨 있을 때 이벤트를 매우 쉽게 설정할 수 있도록 만들어 두었습니다.
이벤트 관리자에 들어가서 ‘이벤트 설정 도구’를 누르면 픽셀이 심겨 있는 사이트가 바로 뜨고, 거기서 내가 추적하고 싶은 버튼이나 URL을 입력하여 어떤 형태의 이벤트인지만 설정해주면 됩니다.
이벤트 설정까지 마무리하게 되면, 이젠 페이스북에서 광고를 진행할 때 내가 설정해둔 이벤트를 이 광고의 목표로도 선택할 수 있고, 내가 광고를 운영했을 때 목표로 했던 이벤트가 몇 개 발생했는지, 어떤 소재에서 가장 많은 이벤트가 발생했는지 등을 분석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퍼포먼스, 전환 캠페인을 운영할 예정이라면 이 픽셀 설정이 매우 중요해요.
이렇게 해서 이론은 간단하게 알아보았습니다.
하지만 직접 픽셀과 이벤트를 다루는 과정도 필요하죠.
실습을 통해 픽셀과 이벤트 설정을 하나씩 함께 진행해보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영상의 중간 5분부터
시청해주세요.
질문도 부담 없이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