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배우려고 영화보다가, 미국연극인을 인터뷰하는 웅이!
Hero는 2019년 늦은 여름에 부산 출장길에서 처음 만났었어요.
첫눈에도 호기심이 많고, 따뜻한 어린이라는 게 느껴졌어요. Hero, 한국이름은 "장성웅"와 대화를 해 볼 수는 없었지만, 가끔씩 스치는 눈빛에서 세상에 대해 궁금한 것이 많은 사람일 것 같다는 느낌이 전해져 왔어요. Hero의 마미는 초등학생인 아들이 조금 더 클 때까지 마미가 하고 싶은 커리어는 잠시 접어두신 분이셨어요. 저에게는 쉽지 않았던 그 선택을 Hero의 마미는 하고 있으셨어요. Hero가 마음껏 호기심을 펼칠 수 있도록 바로 옆에서 묵묵히 도와주시는 모습에 저는 감동을 받았답니다. 2019년 겨울, Hero는 서울로 가족여행으로 놀러 오고, 우린 조금씩 이웃이 되어 갔어요. Hero의 마미는 "경상남도 양산"에서 Hero가 Global Youth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영어를 어떻게 도와주어야 할지에 대해 무척 궁금해하셨어요.
"영화를 자막 없이 영어로만 볼 수 있도록 집에서 환경을 만들어 주세요."
영어교육을 전공하고, 영어라는 도구 덕분에 마음껏 즐겁게 살고 있는 저로서는 제가 전해 드릴 수 있는 최고의 tip을 Hero 마미께 전달했어요. 놀랍게도 Hero마미는 그 순간부터 이 환경을 만들어 주셨어요. 이 마음을 쭈욱 이어갈 수 있도록 저도 도와 드려야겠다고 마음먹었어요. Hero라는 어린이가 5학년을 의미 있게 보내고, Global Youth가 되는 데에 기여하는 어른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액션으로 고고~
우린 EnCo, English for Community에서 매일매일 영화를 영어로만 시청한다는 톡을 주고받고 있어요.
Global Youth in 경상남도 양산
Hero는 우리들의 Hero로 조금씩 조금씩 모습을 드러 내었습니다. 첫 모임에서 받은 느낌이 맞았던 걸까요? 책 읽기를 너무너무 좋아하고, 만들기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늘 생활의 일부였고, 운동은 매일 꼭 해야 할 정도로 좋아하고, 친구들과 보내는 시간을 너무 행복해하는 초등 5학년 Hero를 알아 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Hero가 자연에서 뛰어노는걸 이렇게 좋아하고, 음악 연주를 일상생활에서 즐기고, 한국사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지는 이제서야 아주 조금씩 알아 가고 있답니다. 좋아하는 것이 너무 많고, 그 관심사들을 직접 행동으로 해 봐야 되는 Hero!
언제든지 어디서든지 누구든지 "배움의 즐거움은 모두가 느낄 수 있어야 한다"라고 믿는 저로서는 멀리 양산에 있는 Hero 가족과 언제나 무엇이나 함께할 수 있다는 현실이 늘 감사합니다.
이제 New York으로 가즈아!! 물론, 온라인으로!!!
영화를 매일매일 90분 이상씩 자막 없이 영어로만 시청하다 보니, Hero는 영어로만 듣고도 "하하하, " "낄낄낄" 웃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웬만한 내용은 다 들을 수 있는 Hero. 영어를 습득하는 도구로 영화를 몰입해서 보다 보니, 영화를 통해서 세상이 돌아가는 이치에 대해서도 생각이 확장되고 있습니다. "미래 과학"에 큰 관심이 있는 어린이다 보니 "영화에서 과학을 보는 재미"도 같이 느끼고 있습니다.
Global Youth인 Hero가 영어로 미국인 연극인과 인터뷰를 하게 되었습니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내가 궁금한 것들을 물을 수 있도록 우리 집에서, 늘 함께 해 주시는 마미와, 멀리 있지만 영화로 영어를 익히고 있는 어른이 어린이 청소년들과 함께 New York에서 활동하는 어른 Billy님을 만납니다.
Billy님을 소개합니다.
여러분도 초대하고 싶어요.
내일 오전 10시, 가벼운 마음으로, 우리 집에서, 영어와 한국말로 진행이 되는 "Global Interview"에 여러분도 함께 해요. 신청은 댓글로 ~~ 인터뷰는 많은 분들이 도와주어서 무료로 진행이 됩니다.
아! 제목에 적은 "웅이"는 Hero의 마미가 Hero를 부르시는 애칭 "웅이"로 적고, "아이는 늘 관찰하고 원하는대로 따라 주면 되더라"라는 말씀에 감동 받았던 저의 존경하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웅아!!!
Global로 가즈아!!!
#기분이좋으면무엇이든가능해 #GloCal #감정지능 #EQ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