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국제교류 TAN TAN RoDee Feb 09. 2021

미국 Actor가 한국 어린이 Hero에게 준 선물


"있는 그대로 너는 나에게 빛인 사람"이라는 말을 우린 자주 주고받습니다. 

모두가 각자의 빛깔을 오롯이 드러낼 때 이 세상은 아주 아주 아름다울 것이라는 생각으로 GloCal 프로그램은 펼쳐집니다. 어린이 청소년 어린이들이 "사실은" 궁금했는데 "차마" 표현하기는 뭣했던 그 호기심을 GloCal에서는 커리큘럼으로 구성합니다. 유기적 Organic 하게 함께 성장하고 서로에게서 배우며 성숙하는 공간입니다. 


"세상 어디에 있는 사람 하고도 소통하고 싶은 꿈" 

이 시간을 꿈꾸며, 우린 자막 없이 영화를 수 백 편을 보았고, 이 순간을 상상해 왔습니다. 그 시간은 영화가 주는 다양한 감정을 느끼며 즐길 수 있었습니다. 성웅, Hero는 궁금한 것이 많은 친구여서 영화를 보면서도 영어뿐만 아니라, 많은 생각과 상상을 하는 초등학교 5학년입니다.   

지난 일요일 2월 7일 드디어 미국 Actor Billy님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서로 느낀 점들을 나누었습니다. Hero는 좋은 질문을 해서 참석한 어른이 어린이 청소년 모두가 행복했었는데, 거기에 그치지 않고, 성웅, "Hero"는 자신이 느낀 점을 톡으로까지 보내 주었어요. Hero의 글을 읽으며,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Bill과의 인터뷰에서 배우거나 느낀 점     


-Bill은 자신의 생각을 말할 때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고 당당하게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말했는데 나도 이점은 Bill을 본받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Bill은 민후의 질문 “당신에게는 영화감독이란 무엇입니까?”라는 것에 “영화감독은 리더이다”라고 말했는데 나는 이 답을 듣고 영화감독은 영화를 만드는 사람만이 아닌 배우들을 이끌어 나가고 자신의 영화를 보러 온 사람을 리드하는 리더라는 점을 생각하고 배우게 된 것 같다.     


-Bill은 우리가 질문한 답에 대해 틀에 박힌 말이 아닌 창의적인 답변을 했는데 이를 듣고 나는 영화감독은 물론 요즘에는 모든 분야에서도 창의성이 필요하다는 걸 느끼게 되었다.     


-나는 민후와는 다르게 영화를 만드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Bill처럼 봤던 영화를 머릿속에 서라도 한번 내 맘대로 재구성해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Sah와 Bill 모두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서 즐거움과 행복함을 얻는데 이를 계기로 나는 언제 행복할지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Sah 선생님과 Bill 선생님과의 인터뷰에 이어 이번 주에 할 음향감독 선생님은 우리에게 무슨 가르침을 줄지 기대된다!

사진: Kelly Sikkema on Unsplash 


Hero는 "명문장"을 써 두는 것을 즐기나 봅니다. 맨 위 사진은 Hero가 쓰는 노트북에 적힌 문구예요. 오롯이 자기 자신만이 느낄 수 있는 생각과 마음으로 갔을 때, Hero도 이런 문장들을 말하기 시작했어요. 얼마나 놀라고 기뻤는지!  


많은 스토리들을 Hero에게 들려줄 수 있다는 건 행복입니다. 


#GloCal #감정지능 #워킹패밀리육아전략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