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국제교류 TAN TAN RoDee Feb 24. 2021

Hero 성웅이가 세상을 탐험할 수 있었던 건?

산을 뛰어다니면서 놀고, 계곡의 얼음을 깨며 즐거워하고, 자전거로 아름다운 도로를 달리는 것을 좋아하는 Hero. 지난 겨울 10주 동안 자기 책상에 앉아서 전 세계를 여행할 수 있었습니다. 이 나라에서 저 나라로 이동한 수단은 바로 유튜브 영상들! Hero는 자신이 좋아하는 미래 과학, 음악, 문화 등을 배우고 즐겼습니다. Hero에게 세계인들이 사는 모습을 보여 준 미국인 선생님에게 초등 5학년 Hero는 "한국 이야기"를 프레젠테이션으로 스토리텔링 하기를 즐겼습니다. 한국 역사, 한국 음악, 한국 과학 등을 폭넓게 조사했습니다. 


이렇게 "목적지가 정해져 있지 않은 탐험"을 마음껏 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엄마의 사랑이었습니다.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면서, Hero가 5시간 이상씩 자료를 뒤지고, 사진을 찾고, 음악을 실컷 들을 수 있도록, 아니, "이것이야 말로 진짜 배움이다"라고 Hero가 선택한 시간을 있는 그대로 응원하고 함께 즐기며 배우고, 격려를 아끼지 않은 "미래형 엄마"가 있었습니다. 


GloCal에서는 Hero 마미와 같은 부, 모 님들을 많이 많이 만나고 싶어요. 그래서 Hero 마미님께 10주를 참여한 소감글을 부탁했습니다. 


Glocal를 하면서 아이는 이 기간 동안 전혀 거리낌 없이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편안하게 이야기하고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그리고 영어가 여러 나라 사람들과 의사소통을 할 수 있게 해 주는 수단이 될 수 있음을  인식하고 한국을 넘어 세계 다양한 나라 사람들과도 이야기할 수 있고 배움을 이어갈 수 있다는 생각을 스스로 하는 긍정적 변화를 느꼈습니다한마디로 이 수업은 스스로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시간을 준 듯합니다아마도 그게 가능한 것이 늘 한결같으신 두 분의 선생님의 배려가 있어서 가능하지 않았나 싶습니다그리고 아마도 그것은 대영 선생님의 언제나 한결같은 진심이 선생님과 함께 하는 분들에게도 전달되어 그렇지 않았나 싶네요제가 이 분을 만나고 알아가면서 느낀 느낌은 늘 한결같고 똑같다는 것이었습니다. 이게 수업에도 나타나더구요대영 선생님은 늘 아이들이 스스로 다양한 생각을 해 볼 수 있게 기회를 제공해주고 아이들의 변화를 늘 세심하게 관찰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은 자기가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편안하게 나눴네요늘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피터팬 선생님 감사합니다·^^ 

  

Hero의 마미 "은경"님 덕분에 우리 GloCal 팀은 "미래를 리드할 어린이 한 명"이 "본래 자기 자신의 모습"을 찾아서 변신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어린이들의 감정표현, 보드게임으로 놀며 배우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