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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Report, 전 세계 감정지능은?

내가 원하는 만큼의 성공과 행복을 실현하기 위해 여러분들은 어떤 스킬을 사용하고 있나요? 스스로의 판단을 얼마나 현명하고 전략적으로 내리고 있는지, 이 결정의 순간을 어떻게 최적화시키고 있는지, 그 과정을 분석할 수 있고, 다음 결정에는 더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지를 감정지능, 혹은 정서지능 EQ로 키울 수 있습니다.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리드할 수 있는 방법으로 감정지능을 사람들이 트레이닝을 받도록, EQ에 대한 연구를 20년 이상하고 있는 식스 세컨즈에서는 2년마다 한 번씩 “State of Heart, 이하 SOH 보고서”라는 데이터로, 전 세계인들이 감정지능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를 분석한 자료를 소개합니다. 이 데이터를 보고 여러분들은 업무와 일상에 어떻게 적용하고 싶어 할지 호기심이 생깁니다.

전체 그래프 Page 8.png 출처: SOH Report 8쪽

코로나로 인한 갑작스러운 변화의 시기를 겪으면서 2001년부터 매 2년마다 나오던 SOH 보고서는 2020년 자료를 3년 만에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큰 그림부터 본다면 전 세계 EQ는 2007년부터 상승 곡선을 보였지만, 2020년에는 하락세를 보였고, 이것은 2014년의 글로벌 감정지능의 수치와 동일했습니다. (출처: SOH Report 8쪽)


이렇게 큰 틀에서는 동일한 EQ수치를 보인 2014년과 2020년의 데이터를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Page 9  SOH 8 Competencies.png (출처: SOH Report 9쪽)


감정지능은 다음의 8가지 역량 Competencies(Six Seconds)이 얼마나 균형감 있게 갖추어졌는지를 살핍니다. (출처: SOH Report 9쪽)


Enhance Emotional Literacy: 나의 감정을 읽을 수 있기

Recognize Patterns: 자신의 행동 패턴을 인지하기

Apply Consequential Thinking: 추론적 사고를 적용하기

Navigate Emotions: 감정을 다루기

Engage Intrinsic Motivation: 내적 동기를 작동하기

Exercise Optimism: 낙관주의를 발휘하기

Increase Empathy: 공감 늘리기

Pursue Noble Goals: 숭고한 목적이 있는 삶을 추구하기


이 역량들이 글로벌 지표에서 어느 수준이었는지를 2014년도 데이터는 연한 색으로, 2020년도는 진한 색깔로 비교하기가 쉽게 되어 있습니다. 2020년도에 월등히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은 Apply Consequential Thinking: 추론적 사고를 적용하기였습니다. 즉, 하나의 행동을 취할 경우, 그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를 머리로 먼저 생각해 보는 스킬입니다. 이와 대조적으로 가장 낮은 수치Navigate Emotions: 감정을 다루는 역량으로 파악이 되었습니다. 즉, 자신의 감정을 파악하고, 이 감정의 원인을 분석, 이해하고, 자신이 원하는 액션을 취할 수 있도록 감정을 잘 다룰 수 있는 스킬이 현저히 떨어진 것으로 데이터가 나왔습니다.


Six Seconds에서 소개한 이 현상에 대해 다음과 같이 분석했습니다.


올라간 그래프에 보이는 역량들은
사람들이 더욱 조심하고, 리스크를 살피고,
우리의 선택이 이 리스크에 어떻게 영향을 끼칠 것인지를
더 잘 인지하고 있고, 새로운 대안을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려간 그래프로 표현된 역량들은
변덕 혹은 감정 폭발이 더 흔하고,
타인의 감정을 자신이 느끼거나 걱정을 덜 보이고,
장기적인 목표에 초점을 유지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Page 10  SOH  Ememrging Risks.png 출처: SOH Report 10쪽

감정지능의 스킬들 중에서 특히 3가지, 상상력, 리스크 감수력, 협력이 현저하게 떨어진 것이 보였습니다. 이러한 추락은 비즈니스, 교육계, 공동체에 리스크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이 됩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세계적으로 겪고 있는 이 도전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이 보고서는 “상상력을 발휘해서 새로운 선택지들을 찾는 방법으로 감정지능을 사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미지의 세상을 상상하기 위해서 상상력이 풍부한 사람들은 인지적으로 명확한 상황을, 열린 감정과 연결”합니다. 안타깝게도, “협력할 기회나 위험을 감수하려는 성향이 스트레스와 거리두기를 지켜야 하는 상황이 늘어나면서 이 상상력을 발휘하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게 될 것이다”라고 전망합니다. (출처: SOH Report 10쪽)


SOH 보고서는 “스트레스도 계속 위험스러울 정도로 증가하는 추세이고, 심장병, 뇌와 관련된 병이 발생을 하거나, 혁신하려는 마음은 저하되고, 공격성이 증가되는 추세”라고 밝혔습니다. “2019년 갤럽 조사에서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는 35%의 사람들이, 그리고 미국인들 중에서는 55%가 스트레스 레벨이 걱정스러운 것으로 나타났고, 팬데믹 기간 동안에는 14%가 더 올라갔다. 연령이 낮을수록 이 수치는 더 높았다”라고 합니다.


또한, “Joblist가 2021년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직장에서의 스트레스와 불신 간에 관련성이 보인다”라고 합니다. “관리자급이 아닌 직원들 중에서 75%는 업무로 인해 보통 혹은 심한 정도의 스트레스를 경험했다”라고 했고, “이 사람들은 심각한 정도의 스트레스를 2배에 가깝게 경험했다”라고 합니다. 이 자료는 “부정적인 결과, 즉 직장에서 스트레스에 대해 말을 할 경우, 임금인상이나 승진의 기회를 놓칠 것이라고 47% 이상이 두려워하고 있고, 이 공포는 남성들보다는 여성들 사이에서 훨씬 팽배하다”라고 전했습니다. “극심한 스트레스의 상황에서 리스크 감수력이 줄어드는 것은 엄청난 불행을 불러올 수 있다. 리스크 감수력은 감정지능을 사용해서 도전의 상황에서도 평정심을 유지하는 도구이고, 이를 잃는다는 것은 사람들이 점점 변덕스러워지고, 스트레스 수위가 점점 올라가고 사람들을 그만큼 위험에 직면할 상황이 늘어나는 것”이라고 SOH보고서는 분석합니다. (출처: SOH Report 11쪽)

bench-accounting-8D2k7a3wMKQ-unsplash.jpg Photo: Bench Accounting on Unsplash

이러한 시대를 살고 있는 여러분들은 어떤 선택을 하고 싶은가요? 적절한 스트레스로 일상에서 효율성을 활용하고 있나요? 협력, 상상력, 리스크 감수력은 현재 만족스러운가요? 혹은 더 증진시킬 수 있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나요? 감정을 원하는 데로 잘 다루고 있나요?


SOH 리포트의 원글에 호기심이 있다면, Six Seconds에서 요청할 수 있습니다.

나의 감정지능, 정서지능, EQ 측정하고 싶다면, imipartnerz@gmail.com으로 연락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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