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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하이라이트 Aug 11. 2017

여는 글

앞으로 이 공간에서 번역가의 생활을 이야기해보려 한다.


어디까지나 '생활'이지, 삶이나 인생은 아니다. 그런 거창한 이야기는 할 깜냥도 안 되고 체질에도 맞지 않는다. 그저 번역가는 뭘 해 먹고 사는지 같은 그런 소소한 이야기를 하고 싶다.


그런 이야기가 얼마나 영양가가 있을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번역가 지망생이라면 비록 일반화할 수는 없다 하더라도 한 번역가의 생활을 보며 과연 번역이 자신의 성정에 맞는 일인지 가늠해볼 기회가 될 것이고, 기성 번역가라면 다른 번역가는 어떻게 사는지 엿보는 재미가 있지 않을까.


정 영양가가 없으면…… 나 좋아하는 햄버거라도 되지, 뭐.



모두 성실하고 정직하게 답해드린다는 보장은 없지만 질문은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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