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 애들 데리고 축제 두 탕 뛰었다. 아침 9시에 왕복 2시간 거리 창원문화다양성축제 갔다가 저녁 때 집에 와서 간단히 끼니 때우고 애들 낮에 논다고 더러워진 옷 다 갈아입히고 다시 진주유등축제 가서 드론쇼 보고 돌아오니까 밤 9시.
육퇴하고 김치피자탕수육 시켜다 먹으면서 게임 시작. 계속 ‘그만 먹어야 하는데’, ‘그만 해야 하는데’ 하면서도 오밤중에 배 터지게 먹으면서 1시간 넘게 게임했는데 너무 행복했다. 사람은 역시 퇴근 후 좋아하는 일이 기다리고 있어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