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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캘리그라피 자작시
해가 중천에 뜰 때까지
아무 것도 보지 못했다
아무 것도 듣지 못하고
아무 것도 하지 못했다
소리 없이 녹아내리는 시간들
사라져가는 기억의 조각들
해가 저물어 밤이 되고
별이 되어 빛날 때까지
아무 것도 말하지 못했다
아무 것도 행하지 못했다
written by 글몽
쓰는 사람. 잘 쓰는 사람이 되기 위해 매일 읽고 쓰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