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자(百字)일기

2025년 7월 22일

by 글쓰는 몽상가 LEE

미용실 가는게 왜 이렇게 귀찮은지 모르겠다. 벌써 반년정도 지나서 머리가 지저분한데 미용실 한번 예약하려면 몇번을 미루고 미루다 감당이 안될쯤에 가게 된다. 펌이나 염색할때는 몇 시간이 소요되는데 그전에는 어떻게 이 과정을 참으면서 했는지 신기하다. 오늘은 그 귀찮음을 무릅쓰고 다녀왔다. 잘려나가는 머리카락을 보면서 근래 나를 힘들게 했던 상황으로부터 생각도 정리하고 마음을 가다듬었다. 가벼워진 머리만큼 마음도 가벼워졌다. 글몽아 미용실 잘 다녀왔어, 뭐가 됐던 지금보다 앞으로 더 좋아질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