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자(百字)일기

2025년 9월 17일

by 글쓰는 몽상가 LEE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비가 내린다. 습함과 꿉꿉함 대신 선선함을 안고 슬며시 다가온다. 한 여름 찌는듯한 더위에 몸이 녹아내릴거 같았는데 어느새 찬공기가 뺨을 스친다. 가을은 잠시 머물다 지나가서 그 순간을 오롯이 즐겨야 한다. 올해의 가을은 내게 어떤 즐거움과 이벤트로 채워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