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2일
오늘은 오랜만에 재래시장에 갔다. 인터넷 쇼핑이나 대형마트만 이용하다가 재래시장을 가보니 어릴때가 생각났다. 어릴적 엄마와 손잡고 시장 구경하면서 눈에 띄었던 분홍색 구두. 그 구두가 그렇게 예뻐보였는지 한참을 가게에 머물었다. 가자고 해도 칭얼거렸는데 엄마는 그때 내가 투정부린걸 처음보셨다고 한다. 결국 엄마는 분홍구두를 사주셨고 매일매일 닳을때까지 신고다녔던 기억이 난다. 그 시절 그 시장에서 샀던 분홍구두, 엄마와의 추억으로 마음이 아련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