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자(百字)일기

2025년 12월 25일

by 글쓰는 몽상가 LEE

크리스마스가 생일인 친구가 있다. 지금은 연락하지 못하지만, 꽤나 다정하고 세심한 친구였다. 크리스마스가 생일이라 잊을래야 잊어버릴 수가 없다. 내겐 기쁜 날이자 쓸쓸한 크리스마스. 어디에 있든 그 친구가 늘 별탈없이 평온하게 잘 지내길. 부치지 못하는 크리스마스 겸 생일카드를 쓰며 아련한 마음을 달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