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한 심리노트

chapter. 2

by 글쓰는 몽상가 LEE


* [심심한 심리노트]는 겹겹이 쌓인 마음의 깊이를 심심(甚深)하게 들여다보고, 일상에서 심심(心心)하게 스치는 감정 또는 사색을 담는 에세이입니다. 주로 심리를 주제로 한 영화 혹은 책 등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어떠한 울림을 받았는지 기록하고자 합니다.


최대한 영화 혹은 책 등 작품에 대한 줄거리나 설명은 간략히 할 예정이지만 일부 내용이 스포가 될 수도 있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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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마음이 지옥 같을 때, 읽어보라는 책이 있었다. 바로 이명수 저자의 [내 마음이 지옥일 때]이다.


출처: 해냄



이 책의 간단한 소개를 보면,


"당신은 원래 스스로 걸었던 사람이다”


우리를 마음 지옥에 빠지게 하는 열여섯 가지 상황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 남의 시선 때문에 힘겨움을 토로하지 못할 때, 스스로 심리적 족쇄를 채우고 전전긍긍할 때, 스스로를 무가치한 존재로 여기게 할 때, 믿었던 사람에게 뒤통수를 맞을 때, 억울한 상황 속에 타인과 세상에 대한 증오가 올라올 때, 세상에서 나만 고립된 것 같을 때…… 자기 안의 문제로 스스로 지옥을 만드는 경우부터 타인과의 관계, 세상 속에서 부딪히며 겪는 상황들까지 담고 있다.


* 출처 : 예스24 <https://www.yes24.com/Product/Goods/36883087>


우리는 하루하루 매일 치열하게 버티고, 버티면서 살아간다. 이 책은 남의 시선으로 힘겨울 때, 자기 스스로 족쇄를 채우고 스스로 지옥을 만들 때, 타인과의 복잡한 여러 관계, 세상 속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상황들을 16가지 테마로 이야기하고 있다.


‘시’가 주를 이루고, 일러스트가 실려있어서 제목과는 다르게(지옥이라는 단어 때문에 어려움이 느껴졌음) 가볍게 읽을만하다.


나는 심리치료를 받을 때, 의사 선생님께 추천받은 도서이기도 했고 대학원에서 수업 들을 때도 교수님께서 여러 도서를 추천해 주셨는데 그중 하나였다.


누구나 마음에 고통 하나쯤은 품고 살아가는 나를 포함한 여러 독자님들에게 한 번쯤 읽어보면 좋을 만한 도서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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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 깊은 문장]



내 마음이 지옥일 때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 내 탓 금지



누구나 마음이 지옥 같을 때가 있다. 하지만 그 지옥을 이해하고 직시할 때 우리는 조금씩 나아갈 힘을 얻는다.



모두 내 마음 같길 바라면 뒤통수 맞는다.



위의 문장들은 특히나 남의 시선을 의식하고 모든 일의 원인에서 내 탓을 많이 하는 나에게 큰 울림을 줬다.


이러한 문구를 통해 우리는 고통을 피하지 않고 받아들여야 하며, 스스로를 이해하고 치유하는 법을 찾는 것을 강조한다.


나만 이상한가, 내가 이상한가?라는 의문이 들었는데 이 책에선 그렇지 않다, ‘나만 혼자 이상한 경우는

없다' 라는 말로 위안을 준다.

출처: unspla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