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4일
지인과 새해 인사를 주고 받다가 "그래서 올해는 뭐 특별한 계획같은거 있어?"라는 말을 들었다. 2-3년전만해도 새해에는 어떤어떤 것들을 하고 싶다고 다짐하고 나름 구체적인 계획도 세웠는데 어느 순간부터 그런게 없어진거 같다. 생각없이 산다기보다는 흘러가는대로 두고 싶달까. 계획이 없다는 건 아무것도 하지 않겠다는 뜻이 아니라 결과보다 과정에 조금 더 마음을 두겠다는 의미일지도 모르겠다. 올해는 무엇을 이루겠다고 말하기보다 어떤 하루를 반복하며 살고 싶은지를 생각해보게 된다.